12월 2일~3일 천안축구센터 풋살장·인조잔디 구장서

천안시청.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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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풋살의 활성화’를 기치로 시작해 중부권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한 ‘천안시장배 전국풋살대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제10회 천안시장배 전국풋살대회가 오는 12월 2일~3일 천안축구센터 풋살장과 인조잔디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충청투데이와 천안풋살연맹이 공동 주관하고 천안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첫날인 2일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가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대회 둘째날인 3일에는 남자부와 여자부, 고등부가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대 120여 개 팀이 참여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등부 ⟁일반 남자부 ⟁일반 여자부 ⟁고등부 등 7개 부문에 걸쳐 경기가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해 대회에 처음 신설돼 많은 눈길을 끌었던 여성부는 이번 대회에 최대 24개 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규모가 늘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풋살을 즐기는 여성 동호인들이 2023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장배 대회는 우승과 준우승 외에도 공동 3위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남자부는 우승 15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공동 3위 50만 원의 상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일반여자부는 우승 70만 원, 준우승 50만 원, 공동3위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다시 재개된 천안시장배 대회가 지역의 풋살 붐 조성에 기여하고 중부권을 넘어서 전국적인 대회로 발전할 전망이다.

최경만 천안풋살연맹 회장은 “지난해 진행된 천안축구센터 잔디 교체 공사 이후 더 나아진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장배가 사실상 올해 풋살 관련 마지막 대회로 알고 있다.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셔서 대회를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0회 천안시장배 풋살대회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요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풋살연맹 공식카페(네이버,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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