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가구에 5만원 상당 부식박스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저소득층 125가구에 밀박스(MealBox)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저소득층 125가구에 밀박스(MealBox)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한달간 대전·세종지역 결식 우려 아동 등 저소득층 125가구에 밀박스(MealBox)를 전달했다고 21일 전했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제작된 밀박스(MealBox)는 백미, 라면, 참치, 즉석국, 비타민 등 10종 5만원 상당의 부식 세트로 구성됐다.

밀박스(MealBox) 사업은 지난해 여름·겨울방학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진행됐다.

학교의 방학 기간 및 학기 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구 아동에게 밀박스(MealBox)를 지원해 영양결핍 문제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사업 대상 가구는 총 125가구로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 방학 기간에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을 선정했다.

총 4회(4주간)에 걸쳐 적십자봉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밀박스(MealBox)를 전달했으며, 방문 시 정서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송하영 대전세종적십자사 회장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방학 중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밀박스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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