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다 지원액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재해복구를 위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787억51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이 확보한 재해복구 총 사업비는 1002억6000만원이다. 충북도 전체 사업비 3666여 억원에서 약 27%를 차지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액도 258억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액이다.
총 사업비 1002억6000만원 가운데 국비는 787억5100만원(78%)이며, 도비 145억3900만원(15%), 군비 69억7000만원(7%)으로 대부분의 재해복구 사업을 국·도비로 추진해 군비 부담을 덜게 됐다.
군은 올해 전국 호우피해 지역 중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충청북도 수해피해 조사를 위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본부가 설치되기도 했다.
이러한 심각한 피해에 송인헌 괴산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추가적인 지원을 건의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향후 군은 수해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복구에 나설 예정이며,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심각한 수해에 완벽한 복구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며 “군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도록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수해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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