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KAIST 인공지능 융합 심화 교육

진천군은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소규모 맞춤형 인공지능(AI) 융합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 영재학급 운영 모습. 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소규모 맞춤형 인공지능(AI) 융합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 영재학급 운영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소규모 맞춤형 인공지능(AI) 융합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I 영재학급은 군 교육 특화사업인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의 하나다.

그동안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운영돼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간의 과정에서 잠재력을 발견한 학생들에게 K-스마트교육이 연결고리가 돼 디지털 미래인재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AI 융합 심화 커리큘럼(32차시)으로 진행된다.

학생 능력과 수준에 맞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KAIST 박사가 직접 지도한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컴퓨팅 사고력·자율적 탐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8주 차 수업으로 구성해 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의 심화 개념을 익히고 실습한다. 또 AI 활용 역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팀별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SW 분야에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AI 미래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학생들이 변화의 물결 위에 올라서 앞선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도시두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층 인공지능 교육센터에서 100차시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