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사비궁 달빛 콘서트·전통 공연 등 다양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2023 대백제전은 뮤지컬과 전통문화 예술공연, 백제 해외 교류국 초청공연 등을 통해 백제문화의 정수를 다양하게 눈과 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폐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주제공연 ‘제·불전 2023’ △인기가수 출연 ‘사비궁 달빛 콘서트’ △뮤지컬 공연 ‘어게인 여고 동창생’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문화 예술공연 ‘전통문화 프로그램’ △백제 해외 교류국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돼 있다.
특히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사비궁 달빛 콘서트’에서는 코요태, 하이키, CIX, 에이핑크, 이영지 등의 인기가수 출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어우러져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를 배경으로 수문장 교대식을 연출하는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별 대표 전통민속공연 7종의 공연과 부여읍 시가지 정림사지 소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지역 예술 향연” 등은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MZ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대백제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13년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2023 대백제전은 9월23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17일간 부여군 일원(주행사장:백제문화단지, 백제옛다리, 부여읍 시가지)에서 개최된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관련기사
- 이틀만 핀다… 밤의 여왕 빅토리아 연꽃 부여서 활짝
- 부여군,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우수상
- “부여교육지원청도 플라스틱과 작별해요”
- 가을밤 정림사지 걷자… 부여 문화재 야행 개막
- 바가지 요금 차단 나선 2023 대백제전
-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백제 역사문화 알리기 머리 맞대
- 가을밤 운치 더한 부여 문화재 야행 통했다
- 해상무역항이 눈 앞에… 눈이 즐거운 대백제전
- [특집] 수상멀티미디어쇼·무령왕 상례… 성대하게 준비한 ‘대백제전’
- 백제문화의 정수 담은 ‘대백제전’ 국내 넘어 세계인과 함께 즐긴다
- 대백제전 온 윤 대통령 “백제문화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발전하길”
- 막 오른 ‘2023 대백제전’ 첫 주말 15만명 찾아
- 대백제전 개막 7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 훌쩍
- 대백제전 흥행 돌풍에 공주 경제도 웃음꽃
- 부여군, 가림성서 백제~통일신라 성벽·배수체계 공개
- 폐막 앞둔 대백제전, 9일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대
- 17일간 세계와 통했던 대백제전… 300만명 백제 매력에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