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사비궁 달빛 콘서트·전통 공연 등 다양

제68회 백제문화제 공연 사진 부여군제공
제68회 백제문화제 공연 사진 부여군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2023 대백제전은 뮤지컬과 전통문화 예술공연, 백제 해외 교류국 초청공연 등을 통해 백제문화의 정수를 다양하게 눈과 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폐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주제공연 ‘제·불전 2023’ △인기가수 출연 ‘사비궁 달빛 콘서트’ △뮤지컬 공연 ‘어게인 여고 동창생’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문화 예술공연 ‘전통문화 프로그램’ △백제 해외 교류국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돼 있다.

특히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사비궁 달빛 콘서트’에서는 코요태, 하이키, CIX, 에이핑크, 이영지 등의 인기가수 출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어우러져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를 배경으로 수문장 교대식을 연출하는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별 대표 전통민속공연 7종의 공연과 부여읍 시가지 정림사지 소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지역 예술 향연” 등은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MZ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대백제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13년만에 ‘2023 대백제전’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2023 대백제전은 9월23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17일간 부여군 일원(주행사장:백제문화단지, 백제옛다리, 부여읍 시가지)에서 개최된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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