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남체전…인상·용상·합계 3관왕

역도 73kg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주원 선수(가운데)가 시상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금산중
역도 73kg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주원 선수(가운데)가 시상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금산중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2023 충남체전에서 역도에서 금산군 첫 금메달이 나왔다.

15일 오후 금산중학교 역도경기장에서 금산중 3학년에 재학중인 김주원 선수가 73kg급에서 인상 95kg, 용상 115kg, 합계 210kg를 들어 올려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인상에서 본인의 기록 90kg을 갱신하고 95kg을 들어 올려 박수를 받았다.

김주원 선수는 “부상이 있었지만 극복하고 신기록도 세우고 3관왕을 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먼저 벌어진 67kg급에서 금산중 3학년 정창조 선수는 인상 80kg, 용상 94kg, 합계 174kg를 들어 올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를 담당한 신도협 코치는 “오늘의 영광은 김 선수의 꾸준한 연습의 결과”라며“앞으로 김 선수가 이대로 성장한다면 대한민국 역도를 짊어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산중학교 역도부는 2005년에 창단해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한 팀으로 이번 충남체전 3관왕 배출로 역도명문으로 발돋움할 토대를 마련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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