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 막아

진천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이재섭 소방장.
진천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이재섭 소방장.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소속 이재섭 소방장(36·사진)의 활약이 화제다.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낮 경북 구미시의 한 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하객 등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때 이 소방장은 예식장 무대 위 조명에 불이 난 것을 확인, 하객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즉시 옥내소화전으로 진화를 시도해 피해를 막았다.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셈이다.

이 소방장은 “제가 아닌 어떤 소방관이라도 화재를 목격하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관이 된 걸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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