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서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의 날'
7~8일 태안 리솜에서 도 주관 '푸른 하늘의 날' 개최
10월 5~6일 예산 리솜서 '2032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하반기 각종 행사로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하반기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가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산에서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주제로 하며, ‘전 국민 일회용품 안 쓰기 실천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이어 도는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7~8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8일까지 진행한다.

9월 7일인 푸른 하늘의 날은 국제평화기구(UN) 기념일인 동시에 정부기념일로,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가와 지자체의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도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내달 5~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대사와 중국·일본 등 각국 지방정부가 참여해 탄소중립 장기 전략과 대응방안, 온실가스 관측 및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둘째날에는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을 열어 중국·호주·인도·인도네시아·일본·미국·캐나다 지방정부가 자리한다.

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외 탄소중립 관련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국으로서의 국제적 기후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끝으로 도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릴레이 대회’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 국장은 “계획한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서 충남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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