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협력단체 협력해 16개소 특별치안 나서

금산경찰서는 지역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종합치안망을 구축했다. 사진=금산경찰서
금산경찰서는 지역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종합치안망을 구축했다. 사진=금산경찰서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경찰서는 최근 수도권 등 도심지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강력범죄 대응 종합치안망을 구축했다.

경찰서는 29일 금산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모범운전자·해병전우회·JB 캠퍼스폴리스 등) 40여명과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산군 관내 다중운집장소 5개소와 공원 산책로 등 취약개소 11개소를 추가 선정, 총 16개소에 대한 특별치안활동 세부사항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이외 운수업 종사자 120여명을 범죄 신고 요원으로 운용, 강력범죄 등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로 조기 검거를 통해 안전한 금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금산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지구대·파출소 순찰차와 경찰서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다중운집장소 중심 가시적 거점·예방 순찰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업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금산경찰서장은 “특정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흉악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협력 치안이 절실하다며 그간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의 활동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경찰서 전 기능이 협력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펼쳐 주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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