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밀집지역 중심 가용 경찰력 배치 방침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8일 충남 보령 내 다중밀집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8일 충남 보령 내 다중밀집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흉악범죄 예방에 힘쓰는 일선 경찰관을 격려하고 나섰다.

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유 청장은 8일 보령경찰서를 방문해 하계 휴가철 해수욕장 등 다중밀집지역에서 흉기 난동 범죄 예방활동을 펼친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남경찰은 특공대, 기동대, 형사 등 가용 경찰력을 다중밀집지역에 최대로 배치하는 특별치안활동을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10대 청소년이 장난을 빙자해 범행 예고글을 온라인 상에 게시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교육청과 협업해 범죄예방 홍보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충남경찰은 현재까지 범행 예고글을 게시한 10대 청소년을 3명 검거한 바 있다.

유 청장은 “빈틈 없는 치안 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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