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논산시향우회, 성금 5190만원 기탁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재경논산시향우회가 ‘내 고향 논산’의 수해 극복을 돕겠다는 뜻을 한데 모아 지역사회에 나눴다.
박성규 향우회장을 비롯해 이계주 부회장, 이현숙 사무총장은 최근 논산시청을 찾아 향우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 5190만 원을 백성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박 회장은 “거센 장맛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향민들을 보며 향우회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며 “회원들이 모은 고향 사랑의 뜻을 성금으로 전하고자 한다. 수해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백 시장은 “타지에서 지역을 빛내고 계신 출향민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전해 받아, 시민들이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극복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5000만 원 중 3000만 원은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2190만 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해질 예정이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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