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아픔 나눠요… 충남버스운송조합, 성금 5000만원 기탁

호우 피해 도민 생필품 등 지원 예정
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도 1억 선뜻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왼)이 27일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와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오)에게 충남 수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중곤 기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버스운송조합이 7월 중순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은 27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에게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비와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도 1300만원, 이숙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장, 송갑산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도 각각 500만원씩 기탁했다.

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에 나선 기관, 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피해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