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는 청천면 수해현장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원대 제공
중원대는 청천면 수해현장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를 찾아 수해 현장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윤원 총장을 비롯 교직원, 중원대 축구부 등 60여 명은 이날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흙과 부유물을 걷어내고, 수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해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어지는 비소식에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학생들과 현장에 달려왔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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