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랑 주간 운영 눈길

충북 옥천군 삼양초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충북 옥천군 삼양초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옥천군 삼양초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상호 간에 배려와 칭찬, 관심을 바탕으로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솔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꿈과 신바람 및 감동을 주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친구 사랑 주간은 학교폭력 예방 운동, 인권교육, 또래 상담과 연계해 진행한다.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사랑의 SMS 보내기,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또래 상담소 운영하기, 친구와 우정 사진 찍기, 친구 사랑 또는 바른 언어사용을 주제로 편지나 쪽지 쓰기, 표어나 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모두가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전시 공간, 또래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또 각 학급에서는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인성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위클래스 상담 선생님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하여 학교생활 적응, 교우관계, 학습 태도, 진로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하고 우수한 작품을 제출해준 학생을 선정해 ‘친구야! 내가 쏜다’라는 이름으로 해당 학생이 소속된 학급 전체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구 간 더욱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지영 교사는 “학생들이 친구들과의 다름을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생자치회 활동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하여 준비했는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주어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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