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면의 주민 제안 소통창구인 ‘우리(牛里) 생각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주시 제공
우성면의 주민 제안 소통창구인 ‘우리(牛里) 생각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우성면은 올해 기획사업으로 운영한 주민 제안 소통창구인 ‘우리(牛里) 생각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생각함’은 우성면의 ‘우’ 자와 마을 ‘리’자를 따서 우성면 마을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생각을 모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일상의 문제부터 새로운 정책까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제안하고 함께 토론하며 제안을 발굴해 정책으로 실현하는 우성면의 정책 제안 전용 창구이다.

우성면 주민이면 누구나 제안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우리 생각함’ 밴드(우성면 주민자치회 운영)를 이용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우리 생각함’ 창구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지금까지 접수된 제안서는 총 10건으로 ‘면단위 마을가꾸기단 운영’, ‘마을안길 스마트 센서등 설치’ 등 주민 편의와 복지 분야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서는 담당 부서 협의와 소관 공공기관 검토 등을 거쳐 자체 추진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주민총회 안건 상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연광 우성면장은 “실질적인 주민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책형성 과정에 주민 소통과 제안이 필수적”이라며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가 담긴 제안을 적극 발굴해 우성면이 더 잘살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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