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단체 환경정화 실시

공주시 유구읍 환경정화 활동 모습.공주시 제공
공주시 유구읍 환경정화 활동 모습.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유구읍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앞두고 관내 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유구색동수국정원 협동조합,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라이온스클럽,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관내 18개 단체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구색동수국정원 일대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부터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8개 관리 구역으로 나눠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종석 유구읍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내 단체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의 바람과 노력으로 축제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오는 23일 개막해 3일 동안 유구색동수국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4만 3000㎡ 규모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는 최근 흐드러지게 피어난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000본에 달하는 수국이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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