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동 금학생태공원 사랑 콘서트 성료

금학동 주민자치회 주관 사랑콘서트 모습.공주시 제공
금학동 주민자치회 주관 사랑콘서트 모습.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금학동 주민자치회(회장 최근국)는 지난 17일 금학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학생태공원 사랑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2년 금학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치계획형 사업 중 하나로, 산과 수원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자연과 음악이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가수 오현택, 소프라노 색소폰 최보윤, 소프라노 양세라, 테너 전상용, 기타와 하모니카(이윤종, 김상균), 기타의 전설(김영례, 김은미, 김태선, 박지현), 피아니스트 박현수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금학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인 난타와 합창단 수강생들이 공연을 함께해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최근국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콘서트에 오신 모든 주민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원 금학동장은 “주민들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