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전경./제천시 제공
제천비행장 전경./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안에 모산동 제천비행장 활용 방안을 확정 짓기로 했다.

시는 8일 김창규 시장, 담당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비행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사인 옥토기술단은 제천비행장을 야외공연장, 꽃정원, 드론정원, 야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사계절 복합문화공간과 도서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복합공간, 숲·생태놀이터, 치유정원 등으로 꾸민 △힐링생태공간 등 3개의 별도 공간을 구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및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수립하겠다 “9월 시민공청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비행장은 1950년대 비행훈련 목적으로 모산동과 고암동 일원에 18만㎡ 규모로 조성됐다.

제천시는 국방부 및 기획재정부와 제천비행장 매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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