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더위가 예상되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 구축, 폭염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 폭염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 요금 상승을 대비해 경로당 361개소에 냉방비 1억 7900만원을 편성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3800만원의 폭염 예방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이 심한 6월에서 8월까지는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5대를 임차해 일 4회 운영한다.

또한, 각 보건지소·진료소와 704명의 재난도우미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박종화 안전관리과장은 “평년보다 여름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홍보를 통한 폭염 예방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