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김영환 씨이다. 영동군 제공.
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김영환 씨이다. 영동군 제공.
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김영식 씨이다. 영동군 제공.
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김영식 씨이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을 빛낸 영동군민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일반부문 김영환(89) 씨, 특별부문 김영식(70) 씨가 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산업부문, 문화체육부문, 선행봉사부문을 일반 부문으로 통합했다.

군은 군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일반부문 수상자 김영환 씨는 정원식품 대표로, 메추리알 산업분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산업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을 받았다.

김 씨는 1997년 정원식품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영동산업단지 내 2공장을 건립했다.

지난해까지 지역 단체에 조리식품 후원과 장학금 기탁 등 지역의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부문 수상자 김영식 씨는 문도기업 대표로, 고향인 영동군을 대표해 재부산영동군민회장을 8년간 역임하는 동안 많은 향우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애향심 고취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명소 안내 및 투어 지원 등 교향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한편 오는 26일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영동군민대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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