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코로나19 이후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찾아온 영동군민의 날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모여 뜻깊은 날을 만들었다.

군민의 날인 26일에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제20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까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담은 범군민 결의대회로 군민의날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 ▲제13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군민의 날을 자축했다.

대망의 피날레인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는 각 읍·면 주민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전국의 향우 3천여명이 참석했다.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자리를 빛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에 대한 군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등에 지고 더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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