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와 협약 체결
86억 들여 부용로·황간면 구간 추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와 전선지중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긴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영동읍과 황간면 전선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전선지중화사업 구간은 총 사업비 84억원으로 영동읍 부용로(영동1교~산업과학고~부용초) 1km 구간과 황간면(황간초~황간면사무소, 금상교~신흥교) 1.6km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부용초, 황간초 및 전통시장 인근 지중화 사업으로,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군은 부담금 50%에서 20%에 달하는 국비 16억 8700만원 지원을 받아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10월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해 사업 설명을 하고, 공사감독자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온라인 채널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동군은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와 전선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안영민 한전 영동지사장, 정영철 영동군수다)
영동군은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와 전선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안영민 한전 영동지사장, 정영철 영동군수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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