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천군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제1호 국내복귀기업 ㈜토비스가 22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기웅 군수와 김용범·하희조 ㈜토비스 공동대표,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관내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비스는 장항산단 제1호 국내복귀기업으로, 중국 대련공장의 일부를 축소하고 장항국가산단 내 3만 5795㎡ 산업용지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전장용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신설했다.

㈜토비스의 주력 생산품은 산업용 모니터와 전장용 디스플레이로, 산업용 모니터는 전세계 카지노 게임기용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전장용 디스플레이 제품은 덴소와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에 납품되며, 서천사업장 신설을 통해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캐파가 2000억원 증가됐다.

㈜토비스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등 전장 기술 고도화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으로 지역인재를 추후 충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서천군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에서도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앞으로 ㈜토비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천군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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