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외국인 대상 미식투어 운영
전통시장·서천갯벌·한산모시·소곡주 등 체험코스 인기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최근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천군 미식(美食)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의 다양성과 환경적 가치가 있는 친환경 관광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전통시장을 포함한 한산모시와 소곡주 체험 및 장항항 꼴·갑축제 등 다양한 코스를 체험했으며, 특히 한산모시와 소곡주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재정 사무처장은 “외국인 대상으로 처음 운영하는 만큼 서천군의 매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대상 투어는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미국권 7명, 유럽권 12명, 아시아권 14명, 다문화가정 40명 등이 참여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