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 등 친환경 활동 앞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부터)과 공식서포터즈 대전러버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4월 3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를 선언한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부터)과 공식서포터즈 대전러버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4월 3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를 선언한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금융그룹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전하는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시행을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언에 따라 하나시티즌은 앞으로 치러지는 모든 홈경기를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로 시행할 계획이다.

경기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산정 및 제3자 검증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 수립 및 감축 △탄소배출량 상쇄를 위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를 적극 추진하며 올 시즌 종료 후 관련 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나시티즌은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위해 홈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류 기증을 통해 환경보호 가치를 공유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도 매 홈경기 실시하고 있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활동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중요 과제”라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내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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