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여름철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대비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주요 추진계획과 재해예방사업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군은 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3개 협업 기능 실무반을 편성해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읍에 소재한 영산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점검에 나서며, 군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펌프장 가동 준비와 시설물 현황과 함께 위험 발생 요인, 주민대피계획 등 여름철 기상특보에 따른 긴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살폈다.

정영철 군수는 “매년 폭우로 인한 전국적인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여름철 태풍, 폭우 등에 앞서 자연재해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군민들에게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 우려 취약도로 안전 관리, 노후 저수지 붕괴 방지, 산사태 취약지역 피해 예방 등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 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전 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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