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가족센터 '서툰 당신의 개훈련'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가족센터에서 견주를 위해 시행 중인 ‘서당개’(서툰 당신의 개훈련) 프로그램이 인기몰이 중이다.

늘어나는 반려견을 키우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다.

영동군 1인 가구는 8170여 가구이다.

1인 가구 중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비중이 늘고 있다.

군은 서당개 프로그램을 통해 결핍되기 쉬운 정서적 외로움을 반려견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해소하고, 다른 1인 가구 견주들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사회적인 관계망을 확장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당개 프로그램은 영동읍 부용리에 위치한 애견카페 ‘플레이그라운드’에서 15가구가 참여해, 1회 3시간 과정으로 총 5회 진행 중이다.

추후 참가자들의 의견과 만족도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추가 편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거주하는 청·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영동군가족센터에서 1인 견주를 위한 ‘서당개’(서툰 당신의 개훈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가족센터에서 1인 견주를 위한 ‘서당개’(서툰 당신의 개훈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사진=영동군 제공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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