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 역대 최대 5300억 원의 외부재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산시가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갖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4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외부재원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효과적인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구상 부시장 주재로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추가) 사업 발굴과 변동된 사업계획 점검 등을 진행했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은 △탄소포집활용(CCU) 소재 실증지원 센터 구축 △친환경 생명 공학 협력단지 조성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 담수화 사업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 등으로 총 4100여 억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이날 발굴한 신규 사업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100억 원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조성 45억 원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전망대 조성 30억 원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123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에 대해 보완을 거치고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 부시장은 “예산과 정책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므로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 같은 중간 점검을 통해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며 “각 부서에서는 계획에 맞게 외부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