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30만원 한도·최대 6개월 지원

기숙사 사진=연합뉴스.
기숙사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 및 복지향상 수준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이다.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역 소재 기숙사(원룸·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면 임차료(월세)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 최대 6개월 동안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다.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지역이어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인 진천상공회의소에 이메일(jincci@korcham.net)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지역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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