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직자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도

▲ 앞치마를 두른 송기섭 군수가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14일 취임 7주년을 기념해 커피차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오전 송 군수는 앞치마를 두른 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수 커피를 나눠줬다.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격려한 것이다. 이벤트는 송 군수가 직접 고안해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원을 생각하는 송 군수의 마음은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다. 올해는 기본급이 낮아 고충을 겪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추가 지급했다. 결혼한 직원에게는 50만원의 결혼 축하금도 줬다.

송 군수는 "비약적인 군정 성과의 배경에는 우리 공직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 욕심 많은 군수 때문에 고단했을 텐데 묵묵히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준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해는 민선 8기의 실질적 첫해로, 지방자치단체 존립의 이유이자 본연의 의무인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군정에 매진할 것"이라며 "직원들과 지혜를 모으며 ‘진천시 건설’이라는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군수는 2016년 재·보궐선거로 최초 당선된 이래 잇따라 3선에 성공, 연속성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송 군수를 앞세운 군은 7년 동안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덕산읍 승격 △상주인구 9만 시대 개막 △7년 연속 1조원 투자유치 달성 △고용률·1인당 GRDP 도내 1위 등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을 일궈내며 타 지방발전의 롤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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