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선정
대회리 인근 100억원 투입 지상 2-3층 규모 건립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3년 충남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위한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예산시장이 인기 명소로 급부상함에 따라 예산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어 왔다.

예산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올해 부지매입 등 사전 절차 이행 후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00억원(도비 50억원, 군비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대회리 인근에 건축면적 1474㎡, 지상 2층~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예산시장 방문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성전용 화장실’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예산시장 내 첨단 간이형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충남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지금의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시장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시장이 방문객들로 가득 찬 모습. 사진=연합뉴스.
예산시장이 방문객들로 가득 찬 모습. 사진=연합뉴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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