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부터 대전 주택건설사업장에 통합심의가 적용되지만 도시정비사업은 통합심의가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차원에서 대전시가 주택건설사업에 통합심의를 가능하도록 행정적 절차를 마련했지만 도시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이란 특별법을 따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상위법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작 지역 주택공급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선 이 통합심의가 '언감생심'으로 전락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주택건설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에 통합심의를 적용키로 하면서 지역 주택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본보가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 HBSI 전망치는 101.2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6월 121.8을 기록한 이후 47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하며 주택사업 기대감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충청권에선 대전도 이달 HBSI 전망치가 100으로 전달(84.3) 대비 15p 이상 큰 폭으로 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주택건설사업은 통합심의가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전시 조례 개정안이 내달 발의될 예정이다.7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김찬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최근 '대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입법정책실과 주무부서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으로 오는 6월 중 발의될 예정이다.이 조례안은 지역 건설산업체가 설계·시공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통합심의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
지난 27일 대전시는 5월부터 500세대 이상의 사업계획 승인대상 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종전의 주택건설사업 행정절차 가운데 개별법에 따라 진행되었던 도시계획, 교통, 건축, 경관 심의를 전국에서 최초로 통합하여 심의하겠다는 것이다.그동안 업계에서는 단계별로 진행되었던 심의 절차를 '산 넘어 산'으로 표현할 만큼 심의로 인한 조율이나 부차적 절차로 거의 1년여의 기간을 심의에 매달려 있어야 하는 고충이 컸었다. 뿐만 아니라 심의 전에 시행되는 사전검토 단계에서 부지의 정형화, 교통과 관련된 기부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서민 주거 안정과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주택건설 사업 승인의 통합심의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주택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업체에 대한 원·하도급 강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원활한 주택공급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나친 규제와 절차가 가장 많이 지적된다”며 “그동안 각개전투식으로 이뤄졌던 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개별로 진행하던 주택건설사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를 도입키로 하면서 서민 주택 안정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통합심의 효과로 2023년까지 민간주택분야의 17조 9000억원 규모 투자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부터 시 사업계획 승인대상(500세대 이상)에 대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우선 시행한다.통합심의는 종전의 주택건설사업 행정절차 가운데 개별법에 따라 진행됐던 도시계획·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주택건설 인·허가 패스트트랙 방안으로 통합심의를 적극 추진키로 하자 건설업계는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신수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은 "승인기간 단축으로 업체의 부담 경감은 물론 분양가 상승의 원인인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이자도 줄여 시민 부담도 덜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전·후방 효과가 큰 주택건설업이 활성화되면서 고용창출과 자재·설계 등 연관업종의 먹거리도 늘어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뿐만 아니라 재해영향평가까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건설업계가 대전지역의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원인으로 ‘통합심의 부재에 따른 행정절차 지연’을 지목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전국 지자체가 주택 행정절차에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통합심의’를 도입하는 추세지만, 대전은 아직까지 과거 방식만을 고수하며 주택공급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전지역의 통상적인 주택사업 행정절차 흐름도를 살펴보면 지주사(시행사)가 토지확보 이후 개별적인 사전심의(도시계획·교통·건축·경관)를 받은 이후 보완 여부 확인을 거쳐 사업계획 수립, 시공사 선정, 입주민 모집, 착공 등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올해 3만호 주택공급계획이 좀처럼 순항하지 못하면서 공급절벽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지속됐던 주택가격 폭등으로 신규 분양 청약시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은 이 같은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시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3만 4945호로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2만 5528호, 임대주택은 4857호,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4560호로 예정돼 있다. 시는 역대 최
올해 대전시는 주택공급 계획을 3만385호(분양 2만5528호, 임대 4857호)로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그 계획대비 주택공급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현 시점에서 올해 공급 계획을 맞출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주택업계에서는 너무 세분화 돼 있는 인허가 행정절차를 꼽고 있다. 대전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선 건축·도시계획·교통·경관 심의를 거쳐야 한다. 건축·경관을 함께 심의하는 것을 제외하고 개별적인 행정절차를 거쳐야 분양을 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재심의라도 떨어지는 날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통합심의 도입을 검토키로 하면서 사업기간 단축에 따른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5일 대전시와 주택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선 건축·도시계획·교통·경관 등 개별법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한다. 대전은 건축·경관 등 일부의 경우에 한해서만 통합심의가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는 개별 심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대부분 개별 심의에선 재심의를 거치는 까닭에 조치·보완에 2~3개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거취약계층의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대 공급에 좀처럼 파란불이 켜지지 않고 있다. 5일 대전시의 2021년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대덕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2블록(임대 1245세대)과 4블록(545세대)은 상반기, 학하지구 민간임대주택 1블록(분양 821세대·임대 210세대)과 2블록(분양 61세대·임대 676세대)은 하반기 공급이 계획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박근혜 정부때 처음 도입된 뉴스테이 사업이 변형된 것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시리즈] 집값 안정 구원투수 주택공급, 패스트트랙 도입 절실 주택공급 동맥경화…현실 반영 행정지원 절실 개점휴업 통합심의, 이제는 나설 때 타·시도 사례와 전문가 제언[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행정절차에서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통합심의’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해 이뤄지는 경관·교통·도시계획 등의 절차들을 개별 심의하지 않고, 이 과정을 통합으로 심의하면서 신속한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개별 심의로 인한 인허가 기간 지연, 사업주체
집값 안정 구원투수 주택공급, 패스트트랙 도입 절실 주택공급 동맥경화…현실 반영 행정지원 절실 개점휴업 통합심의 활성화해야 타·시도 사례와 전문가 제언[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택공급 패스트트랙 방안 중 하나로 ‘통합심의 활성화’가 꼽히고 있다.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심의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와 함께 건설 경기부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파급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심의에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시리즈] 집값 안정 구원투수 주택공급, 패스트트랙 도입 절실 주택공급 동맥경화…현실 반영 행정지원 절실 개점휴업 통합심의, 이제는 나설 때 타·시도 사례와 전문가 제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의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급절벽이 심화되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시장 불안이 심화되면서 빠른 주택공급을 통한 집값 안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공공택지 주택공급이 전무한 이때, 민간택지 주택건설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그 어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