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남지 않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선거에 홍성·예산 출마한 후보들은 새누리당 홍문표,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국민의당 명원식, 무소속 양희권 등 4명이다.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단수추천된 홍문표 후보는 이 과정에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관록과 경험, 큰인물론을 앞세우며 예산·홍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뛰겠다며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더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충청권 영입인사 1호라는 점과 참신... [이권영 기자]
20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새누리당 이인제 후보의 7선을 저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제6회 지방선거를 통해 논산과 계룡은 더불어민주당이, 금산은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을 차지했다. 총선의 선거구는 같지만 지역주의가 표출된 셈이다. 이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이 제각각인 점도 표밭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새누리 이인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민의당 이환식 등 3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 치열한 접접을 벌이고 있는... [김흥준 기자]
4.13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진지역 각당 후보자들은 막바지 표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진시 선거구에서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전 초반부터 당진-평택항 매립지 도계분쟁 문제로 정치적 책임론에 시달렸던 현역 김동완 후보가 이를 극복하고 재선고지에 오를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쥐을지가 관심사다. 김 후보가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메리트를 안고 가지만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만만치 않아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 [인택진 기자]
서산태안지역구는 또 다시 무주공산이다. 현역인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성일종 후보에게 밀려 공천에 탈락하면서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의 힘겨루기가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무소속 한상율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고인이 된 친형의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성 후보, 한명숙 전 총리의 비서관으로 이번이 벌써 세번째 출마인 조 후보, 이른바 그림로비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무소속 출마한 한 후보. 왠지 낯설지 않은 이 세 후보의 사정은 그... [박기명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아산시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 되면서 군웅할거의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였던 을 선거구에는 2번 이상 낙선의 아픔을 겪었던 3명의 후보들이 절치부심하며 무주공산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발 품을 팔고 있다.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는 2010년 아산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아픔을 겪은 뒤 2012년 치뤄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또다시 낙선하는 아픔을 겪은 뒤 절치부심하며 20대 총선을 기다려왔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34살 약관의 나이에 2008년 18대 총선에 통합민주당 ... [이봉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0여일을 앞두고 보령·서천지역구는 좀처럼 선거열기가 끓어오르지 않아 후보자들만 나홀로 표심공략에 나선 형국이다. 현역인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는 낮은 자세로 현역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보령과 서천을 넘나들며 재선을 향한 표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3선 군수 경험을 내세운 행정가 출신 더불어민주당 나소열후보는 길거리인사와 재래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약속의 억울함을 끝가지 호소하는 무소속 이기원후보는 정의를 짓밟은 자와 정의의 한표를 호소하며 힘겨운 무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송인용 기자]
제20대 총선에서 갑·을 선거구로 나뉜 아산시 갑 선거구는 원도심 지역인 온양 1·2·3·4·5·6동과 농촌지역인 선장·도고·신창면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아산신도시 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원도심과 농촌지역 활성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도심 재개발 사업과 원도심 지역의 재건축 사업들이 사업 동력을 얻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후보가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온천개발로 동양4대 유황온천... [이봉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거구가 통합된 지역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부여·청양에 현역 박수현 의원 텃밭인 공주와 통합된다는 것과 성완종게이트로 출마를 포기한 이완구 의원의 지지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또 후보자가 없는 청양군민은 어떤 선택을 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공주의 유권자 수는 9만 6000여명으로 부여·청양(8만 9000여명)보다 7000여명이 많지만, 역대 투표율을 보면 도시보다 농촌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투표율은 비슷할 전망이다. 부여는 JP(김종필 전... [오정환 기자]
신설된 천안‘병’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4선 고지 달성여부가 단연 관심사다. 현재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있는 양 의원이 경쟁후보들보다 한발 앞서 있다. 그러나 지금의 판세가 그대로 선거결과로 이어진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20대총선은 역대 총선과는 다른 새로운 변수들이 있기때문이다. 우선은 보수와 진보정당간의 선거구도가 19대총선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되고있다. 야권연대가 불발되면서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처음으로 1여(보수) 2야(진보) 구도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양 의원의 게리맨더링 개입 논란에 대한 ... [전종규 기자]
4·13 총선에서 세종시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선거전이 치러진다.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여당인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와 야권의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 더민주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후보까지 5명이 표심 대결을 벌인다. 보수진영인 여당 후보와 야권 후보 4명이 경합을 벌이게 된 셈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야당인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47.88%의 득표율로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신진 후보(13.92%)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33.8... [김일순 기자]
천안‘을’은 분열된 범 야권의 표심이 어떤 결과로 표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치러진 역대총선(15~19대)에서 이른바 진보진영측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보다 많았던 선거구도는 20대 총선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북부 4개읍면과 백석·불당·부성(1.2) 등 서부권 4개동을 포함하는 천안을은 도농 복합적 형태로 구성된 지역이다. 역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의 후보가 강세였다. 15~19대까지 여섯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보궐1회 포함) 보수진영(자유선진당 자민련 새누리당)의 후보가 4차례, 진보진영(민주통합당 열린... [전종규 기자]
충남정치 1번지를 상징하는 '천안갑'은 오랜 기간 붙어있던 야권의 텃밭(?)꼬리표를 떼고 새롭게 떠오르는 선거구다. 3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신설된 '천안병'으로 선거구를 옮겨 '무주공산' 지역이 됐기 때문이다. 동부 6개 읍면과 중앙·문성·원성·성정·일봉·신안동이 속한 천안갑은 보수성향이 강한 농촌지역과 옛도심이 혼재한 도·농복합지역이다. 원주민들이 많이 사는 천안갑 유권자들은 원도심 활성화, 도시균형 개발, 농촌 현안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다. 역대 총선 결과만을 떼어놓고 보면, 천안갑은 야권성향이 강한 지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