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가 두 대학 간 통합 논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갖고 협상 절차를 본격화했다.두 대학은 앞으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 뒤 최적의 통합 방안을 만들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 투표를 통해 통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충남대와 한밭대는 28일 대전 유성 호텔오노마에서 이진숙 총장과 오용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한밭대 대학 통합 논의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두 대학의 교명 호명 순서는 가나다순에 따라 정해졌으며 선포식은 보직자 소개, 통합 추진 논의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 ‘그랑데’와 꿈의 오케스트라 ‘새나’는 지난 9일 수련관 2층 예술전당에서 제1회 연합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연합 정기연주회로, 1부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진행되고, 무대 마지막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환상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었다.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번 제1회 연합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또 202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학교와 학급 수 등은 늘고 있어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격차 완화 등 미래 교육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유아 교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한 취원 수요 확보와 그동안 지적 받아온 공립유치원의 낮은 취·충원율 제고를 위해 내년 돌봄시간·통학버스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취원 수요 확보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향과 신규 도시개발지역의 취학 수요에 따른 유치원 신·증설 등 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유토개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충청투데이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꿈을 위한 도전을 수월히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로 2년째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첫걸음을 뗀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은 올해 총 12명(△중학생 3명 △고등학생 9명) 아동의 꿈을 지원하고, 매달 지면 기사를 통해 각 아동의 희망과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손가정, 무연고 아동 등 꿈이 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학생들의 기초교육 및 재능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연중 장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충북에 약속한 ‘AI영재고 설립’ 공언과 관련해 실행 의지가 약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23년 정부예산안에 AI바이오 영재고 신설기획비 10억원이 반영됐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검토 단계"라는 입장이다. 한편으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인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충북도발’(發) 유치에 성공했다는 공표가 섣부른 예단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AI영재고 설립은 3·9 대선을 앞두고 공약으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새로운 자치단체가 출범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해 제정된 법이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청주시설치법)’이다.청주시설치법은 2012년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경 국회 법사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해를 넘겨 2013년 1월 1일 오전 6시 35분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51명 중 245명이 찬성했고 6명이 기권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66년 만에 법적으로 하나가 된 것이다.2012년 말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모
2022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12월은 예비고 대상인 중학교 3학년들이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는 기간이자 중학교 2학년들은 2학년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가 있는 달이다.바쁘고 힘든 일정들에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연말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위해 내포중학교는 연말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하게 내포중 축제를 제대로 체험해보지 못한 내포중학교 재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내포중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에 따르면 12월에 가장 기대되는 행사로 ‘12월 내포중 축제’를 꼽았다.매년 마지막 등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7일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해단식 및 따뜻한 연말 파티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험한 눈보라에도 2022년 마지막 자치기구 활동인 ‘함께하는 오늘’ 프로그램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합해단식 자리에서 홍성군 청소년 자치기구들은 지난 1년동안 이뤄낸 활동 성과 발표와 모든 자치기구가 서로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2023년에 함께 홍성군 청소년 수련관을 이끌어갈 자치활동기구 모집 홍보를 위해 자치기구 연말 파티 ‘Merry & Happy’ 를 진
내포중학교는 지난 20일 학생들로부터 사전 공지를 통해 기부받은 물품으로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기부받은 물품은 학용품, 책, 문제집, 옷 등이 많았으며 물품을 기부한 학생에게는 바자회와 매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했다.학생들의 따뜻한 물품 나눔으로 원활하게 진행된 바자회는 20일 학생들에게 편리한 시간대인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루동안 진행됐으며 물품을 기부하지 않은 학생들도 쿠폰을 구매해 바자회와 매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바자회 물품 구매 방법은 쿠폰교환소에서 쿠폰을 구매한 뒤,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들고 물품 교환소로 가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글마루작은도서관은 지난 17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배움터에서 군내 청소년 가족 12팀을 대상으로 과일을 이용한 우리 가족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과일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각자의 방식으로 토핑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우리 가족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맞이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갈산중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방, 제빵, 조향 수업을 진행했다.1회차는 갈산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향수업을 수련관 2층 자치활동실에서 진행했으며 2회차는 갈산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관 1층 다목적홀에서 공방수업을, 3회차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관 지하 식당에서 제빵수업을 진행했다. 학교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고, 수업 참여도 또한 높았다.이번 다함께 교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단순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초대 상임이사가 연말 퇴임한다. 올해 2월 연임된 이 상임이사의 임기는 원래 오는 2024년 2월까지다.그런데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돌연 퇴임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제천시 행정복지국장 출신인 그는 2020년 2월 제천문화재단 초대 상임 이사에 선임됐다. 재단의 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에 애써왔다.재임 기간 임직원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고,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대외적 성과를 이어갔다는 평이다.연이은 국·도비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마침내 달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호가 지난 26일 11시6분 임무궤도 진입기동 수행 결과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어제 밝혔다.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다누리호를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활용, 속도를 줄이며 달에 점점 근접하는 것을 일컫는다. 다누리호는 현재 목표 궤도인 달 상공 100±30㎞에서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다누리호가 목표 일정보다 이틀 앞서 발사 145일 만에 임무 궤도에 무사히
유성온천관광특구가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관광객이 자취를 감춘것은 이미 오래다. 대전 시민들 조차도 유성온천을 외면하고 있다. 온천시설은 하나 둘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대규모 주거시설들이 들어섰고 숙박시설들은 모텔들만 간간히 신축될 뿐이다. 모텔 네온사인과 유흥시설만이 밤거리를 환하게 비출 뿐이다. 유성온천관광특구의 상징인 대형 호텔들은 갈수록 낡아가면서 상당수 호텔들은 경영난을 호소한 채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전국에서 내노라 했던 유성온천은 관광특구가 무색할 정도로 빛을 잃어
연말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이런 자리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이다. 우리 사회에서 음주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그래서인지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왔을 때도 마찬가지다. 매일 술을 마시는 직원이 있으면 "사회생활 잘 하네, 인성이 좋아"라고 말한다. 반대로 술을 안 마시는 직원에게는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라고 면박을 준다.다른 약물은 그걸 하는 사람이 이상하고 끊는 사람을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 하는데 유독 술만큼은 끊은 사람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는 올해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80회 정례회는 지난 22일 끝났다.지난 7월 개원한 제6대 군의회는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 목표로 했다. 군민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6개월간 64일 회기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 간담회 7회를 개최했다. 조례안 33건 등 총 7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 3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자유발언 1건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해 관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거대했던 파이가 줄어들자 대학들은 접시를 줄여나가야 했다. 학령 인구를 파이(Pie)에 비유하자면 그렇다. 취재원 A 씨가 지역대학의 현 상황에 대해 내놓은 은유다. 그래서 모두의 접시가 줄었을까. 그렇지 않다. 근 20년간 전국 320여개교의 입학 정원은 18만여명이 줄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 110여개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대에 그친다.파이는 수도권의 접시를 먼저 채운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학 관계자 조차 당연한 이치로 본다. 이를 두고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낮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그도
요즘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한다. 걱정은 추운 날씨보다 기상의 변동이 일정하지 않아 왠지 불안하고 국내외의 폭설, 폭우, 태풍, 산불 등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놀랍고 두렵다. 어릴 적, 어른들이 겨울철 삼한사온 현상을 설명하며 내일 날씨를 알려주던 때가 있었는데 옛 이야기가 되었고 최근 지구촌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다.2010년 4월 16일, 아이슬란드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유럽 상공을 뒤덮어 유럽행 비행편들이 운항을 중단한 사건이 있었다.필자는 당시 인천공항의 여객터미널 운영을 담당하고 있었
‘노사 모두가 Win-Win 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가 지난 12월 14일 개소했다.충청지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대전 및 충청지역 노·사·정 관계자 100여 명이 충청지사의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노사발전재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노사 간 상생협력 노사문화 구축, 중장년 종합고용서비스 제공,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 국제교류협력 사업 등 다양한 고용노동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재단은 산업 및 노동 전환기에 기업 및 지역에 맞춘 밀착형 고용노동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청년들은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꼽았다.세종시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삶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청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8일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기본 현황에서 올해 7월 기준 전체 인구 38만 990명 중에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인구는 12만 901명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세종에 거주하는 청년(15~39세)의 93.8%가 다른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