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관광 명소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일주일 사이로 잇따라 개장한다. 서해안 대표 일출명소인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오는 7일, 난지섬해수욕장은 14일 개장해 내달 19일까지 운영된다. 7일 개장하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물놀이 외에도 해가 뜨고 지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기만 맞으면 바다에서 달이 뜨고 지는 월출과 월몰도 볼 수 있어 낭만을 꿈꾸는 연인들이 휴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를 빠져나와 38호선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왜목마... [인택진 기자]
'IS 추종' 시리아인 구속…테러방지법 제정 이후 첫 사례 동료 외국인 노동자들에 IS 홍보 영상 보여주며 가입 권유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30대 시리아인이 주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IS를 홍보하며 가입을 권유했다가 구속됐다. 2016년 제정된 테러방지법에 근거한 첫 구속 사례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시리아인 A(33)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함께 일하는 시리아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수니파 극단주의 ...
러·시리아, 협상결렬 무섭게 남부 맹폭…무기력한 국제사회 반군 "러, 일방적 협상 강제하려 해"…감시단체 "정부군, 국경검문소 추가 탈환" 유엔, 요르단에 국경개방 촉구…안보리, 비공개회의 소집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군 동맹과 반군의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남서부 다라가 포연에 뒤덮였다. 시리아 남부 반군 통합사령부의 후세인 아바지드 대변인은 5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다라를 초토화할 기세로 공습을 벌이고 있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아바지드 대변인은 시리아·러시아군이 반군...
대전 호우주의보…6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 20∼80㎜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5일 오후 9시를 기해 대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이후 현재까지 대전지역에 10∼30㎜의 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새벽까지 추가로 10∼50㎜가 내려 모두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과 충남의 주요 지점 강수량은 대전 장동 34.0㎜, 예산 20.0㎜, 계룡 16.0㎜, 천안 14.5㎜, 세종 금남 13.0㎜, 아산 12.5㎜ 등이다. 기상청은 "현재 충남내륙을 중심으...
한화, 회심의 더블 스틸+이성열 3점포로 KIA 격파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박빙의 상황에서 나온 과감한 더블 스틸과 시원한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를 물리쳤다. 한화는 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를 8-2로 눌러 2연패를 끊었다. 49승 34패를 올린 2위 한화는 선두 두산 베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50승 돌파를 앞뒀다. 한화는 3-2로 앞선 7회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이성열, 양성우의 연속 안타와 보내기 번트, 대타 ...
[날씨] 내일 천둥·번개 동반 국지성 호우…시간당 최대 30㎜↑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7월 첫 금요일인 6일은 새벽까지 충청 남부와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비가 오겠다.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는 남쪽 해상에 있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충청, 전라, 경상 내륙에 10∼60㎜의 비가 내린 뒤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에 20∼60㎜, 경상 동해안과 제주(산지 제외)에 5∼40㎜의 비가 각각 ...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790원 요구…경영계는 "동결"(종합) 노동계 "1만원 달성·최저임금 산입확대 반영"…경영계 "가장 열악 업종 기준" 입장차 커 논의 난항 예상…업종별 구분 적용 문제도 평행선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노동계가 5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43.3% 높은 1만790원(시급 기준)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 수준으로 동결을 요구하며 맞섰다. 최저임금위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를 대변하는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
충북 청주 오창 98㎜ '물폭탄'…호우경보로 격상(종합) 기상지청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5일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 청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8시 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오창(가곡) 98.8㎜, 오창 70.5㎜, 진천군 위성센터 43.5㎜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비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진천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40명의 근로자가 숨지거나 다친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현장 화재 당시 공사장에 불법체류자가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롬동(2-2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장 화재 당시 우즈베키스탄인 2명, 중국인 51명 등 모두 5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중국인 13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
데뷔 11주년 지아, 9일 신곡…김현철과 작업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지아(본명 박지혜·32)가 데뷔 11주년 기념일인 9일 싱글 '이런 나라도 괜찮나요'를 발표한다. 5일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런 나라도 괜찮나요'는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현철의 오랜 팬이던 지아는 신곡을 준비하면서 용기를 내 협업을 제안했고 김현철이 기쁘게 받아들이며 작업이 성사됐다. 이 곡은 감성적인 선율에 작사가 심현보의 애틋한 가사가 담긴 발라드다. 소속사 측은 "11년의 시간을 거쳐 한층 깊어진 지...
드루킹 일당 "변호사 없이는 말 안해"…추가 수사 거부 "추가 기소 막고 25일 선고서 집행유예 석방 노린 버티기" 선임계 안 내고 검찰조사 거부…특검선 변호사 1명이 드루킹 등 4명 전담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강애란 기자 = 법원의 1심 선고를 앞둔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이 검찰의 추가 수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드루킹 등 일당 4명의 공소유지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경찰이 넘긴 추가 댓글조작 혐의를 추궁하고자 이들 중 일부를 소환했다....
공연계도 여름맞이 '호러' 코드… 피 뿌리고 심야 무대 열고 뮤지컬 '록키호러쇼'·'이블데드' 등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호러 장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연계에서도 각종 호러물로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유인하고 있다. 공포와 웃음이 공존하는 컬트 호러가 대세다. 우선 오는 8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공포를 더 과장해 웃음으로 승화한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의 동명 영화 시리즈 중 1편...
[카메라뉴스] 시원한 물줄기 쏟아내는 영동 옥계폭포 (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봄 가뭄에 말라붙었던 이 폭포가 최근 장맛비로 풍부한 수량을 회복하면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월이산(해발 551m)에 위치한 이 폭포는 높이 30m로 충청권 천연폭포 중 가장 높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이 자주 찾았다고 해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인근에는 국악체험촌, 국악기박물관, 국악기제작촌, 국악카페 등 국악 관광지가...
우리의 폭력성은 어디서 온 걸까 신간 '인간 폭력의 기원'…전쟁의 뿌리는 문명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인면수심(人面獸心). 인륜을 저버린 흉악한 폭력을 저지른 사람을 흔히 짐승에 비유한다. 여기엔 사람에게 동물적 본성에서 비롯된 폭력성이 내재해 있다는 믿음이 깔렸다. 그러나 같은 종족에 대한 인간의 강한 적의나 무자비한 폭력은 다른 동물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라는 게 학자들의 지적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폭력성은 어디서 유래한 걸까. 일본의 저명한 영장류학자인 야마기와 주이치 교토대학교 교수는 저서 '인간 폭력의...
추신수, 홈런으로 44경기 연속 출루…MLB 아시아 선수 신기록(종합) 이치로 보유한 43경기 기록 돌파 다음 목표는 보토·푸홀스의 현역 최장 48경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출루의 달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즈키 이치로를 넘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장인 4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것도 시즌 16호 솔로 홈런으로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월드컵] 손흥민·조현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베스트11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26·토트넘)과 든든하게 골문을 지킨 조현우(27·대구)가 아시아 선수 베스트11에 뽑혔다. 미국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만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4-2-3-1로 구성한 베스트11에서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을 센터포워드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은 대회 개막 전부터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대...
"천둥·번개 치면 밖에 나가지 마세요"…7월에 낙뢰 집중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일 최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로 낙뢰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뢰는 연평균 약 14만5천 차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낙뢰는 연평균의 두 배 이상인 31만6천여 건으로 집계됐고, 7월에만 절반이 넘는 18만4천544차례 낙뢰가 쳤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뢰 피해는 여름에 집중돼 6∼8월에 전체의 72%인 384건이 일...
"형량 무겁다"…징역 20년형 받은 고준희양 친부 항소 범행 가담한 친부 동거녀·동거녀 모친도 항소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친딸인 고준희(5)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친아버지 고모(37) 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범행에 가담한 고씨 동거녀 이모(36) 씨와 이씨 어머니 김모(62) 씨도 항소장을 냈다. 5일 전주지법과 전주지검에 따르면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고씨와 이씨, 김씨가 판결 직후 각각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이들은 "1심 ...
두산 유니폼 입은 반 슬라이크, 6일 선수단 합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새 외국인 타자 스콧 반 슬라이크(32)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을 했다. 다음 단계는 KBO리그 데뷔다. 두산은 5일 구단 인스타그램에 반 슬라이크의 사진을 올렸다. 등번호 44가 박힌 유니폼을 받은 반 슬라이크는 카메라 앞에서 밝게 웃었다. 지난 1일 입국한 반 슬라이크는 2일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가, 4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5일 두산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6일 잠실구장으로 와 두산...
씨엔블루 이정신, 31일 육군 현역 입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씨엔블루 이정신(27)이 3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정신이 31일 입대한다"며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씨엔블루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이정신은 그간 KBS 2TV '내 딸 서영이'와 '칼과 꽃', '고맙다 아들아', SBS TV '유혹', OCN '애간장'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다른 멤버 정용화(29)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