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흘린 땀의 결실을 보았다.”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 사상 첫 동호인부 우승의 영예를 안은 광전클럽의 소감이다. 광전클럽은 최형욱·송근문·남승완·김인규·최대중·이은구·신현석·김정수·조찬섭·박경근·박종석·정재원 씨 등 12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3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광전클럽은 교수·교사·군인·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일 2~3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광전클럽은 샘머리아파트 백팀과 독골클럽, 샘머리아파트 청팀을 연이어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
“공격적인 플레이가 우승 비결입니다.” 제7회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 직장부 우승컵에 입을 맞춘 코레일 홍팀은 정상 등극의 원동력을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 홍팀은 정판준 대표(55)를 비롯해 정병국·이억규·김종민·육성진·김준영·이대철·황규석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코레일은 지난해에도 1부 준우승과 2부 우승을 차지했던 강호다.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코레일 클럽은 대전지역에는 5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코레일은 팀원들의 소속부서가 각각 달라 함께 운동하기 힘들지만, 각자 개인클럽에서 연습을 하다 한 달에 2번 정도 호흡...
“테니스 동호인들이 경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문이 더욱 넓어져 정말 기쁩니다.” 제7회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의 총괄책임을 맡은 고승훈 대전시 테니스지도자연합회장은 올해부터 직장이라는 제한을 풀고 동호인부를 신설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회까지는 직장클럽 회원들만 참가했지만, 올해는 더욱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함께 해 대회의 규모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 매너있고 재미있게 진행됐다”며 “테니스의 저변이 확대되며 경기의 질도 향상된 것 같다”고 말...
8일 열린 제7회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에서 코레일(홍)(직장부)과 광전클럽(동호인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충청투데이 주최·대전시 테니스지도자연합회 주관으로 충남대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직장부와 올해 신설된 동호인부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3복식으로 진행된 직장부는 △한밭대 △유성구청 △충남대 △대전시교육청 △대전법원A △대전법원B △조달청 △충남도청(청) △충남도청(홍) △대전도시철도공사 △특허청(A) △특허청(B) △논산시청 △대덕대 △코레일(청) △코레일(홍) △대전시청 등 17개 팀이 참가했다....
2014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풋살대회가 9일 대전시 지수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열렸다. 중·고등부 48개 클럽, 4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우승컵은 ‘송촌FC’와 ‘장구룡’이 차지했다. ‘송촌FC’는 결승에서 어은중 학생들로 구성된 ‘EFC’를 1-0으로 꺾고 중등부 정상에 올랐으며, ‘장구룡’ 팀은 ‘상금 가져와’ 팀을 승부차기 2-1로 제압하고 고등부 우승컵에 입 맞췄다.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대전시티즌의 곽재민·김성수 선수는 이날 개회식을 찾아 사인공 10개를 시축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노진...
‘2014 이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가 9일부터 열전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2014 이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픈부·오픈여자부·시니어부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20여개국 7000여명이 출전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미카 코이뷰니에미(핀란드)를 비롯해 숀 래쉬, 조시 블란차드 등 세계 각국의 톱클래스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상금 총액은 2억원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치러 210명의 본선진출자(오픈...
대전시티즌의 ‘우승 갈라쇼’는 화려했다. 대전은 8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5라운드 수원FC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대전은 20승 고지(20승 9무 6패)에 오르며, 우승을 자축했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5위로 추락했다. 대전은 전반 20분 서명원이 단독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1분 김은중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한섭이 욕심부리지 않고 내준 것을 반델레이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2-0이 됐고, 전반은 대전의 리드로 끝이 ...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일간의 감동 드라마를 펼쳤던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충청권 선수단은 대전이 역대 원정대회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선전을 펼쳤다. 또 경기도는 총득점 22만 7636점으로 대회 9연패를 달성했으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제주 휠체어농구팀이 MVP를 차지했다. ◆대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22개 종목, 456명(선수·임원·보호자)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대전은 금 84·은 65·동메달로...
지역 테니스인들의 축제인 제7회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가 8일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직장대항’이라는 제한을 풀고 일반 동호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관련기사 12면 이번 대회는 고교 이상 테니스 선수 출신이 1팀당 1명 참가할 수 있는 직장부와 전국대회 우승자 2명이 출전할 수 있는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됐다. 총 17개 팀이 출전한 직장부는 3복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레일 홍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코레일은 대회에 출전한 청·홍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해 지역 테니스 강자의 면모를 과...
대전의 금빛 행진은 계속됐다. 대전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 3일차인 6일 오후 3시 현재 금 16·은 13·동 12개를 획득해 금 43·은 33·동 32개로 종합 5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이날 대전은 무려 3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양궁의 김정훈(절단 및 기타장애)은 남자 ARW2(컴파운드 30m 개인·90m·개인종합)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양궁의 신동헌(절단 및 기타장애)과 수영의 손우민(절단 및 기타장애)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은 이날 볼링과 육상 필드·트랙, 조정 등에서도 금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충청투데이기 테니스대회’가 8일 그 일곱 번째 무대를 연다. 대전·충청권 최초로 2008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문화 창출과 화합력 향상, 테니스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테니스 발전 등을 목표로 해마다 이맘때쯤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 테니스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해 8일 오전 8시30분부터 충남대학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충청투데이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였다. 하지만 올해...
“선수들에게 형처럼 다가서려 노력했다.” 조진호 대전시티즌 감독은 6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형님 리더십’을 우승 비결로 꼽았다. 그는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며 “클래식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빠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또 플레잉코치 김은중과 주장 윤원일은 “구단·코칭스태프·선수들의 노력으로 큰일을 해냈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친정으로 돌아온 김은중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해피엔딩”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진호 감독 -우승 소감은. “구단...
“어제 안산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저절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대전시티즌 김세환 대표이사 사장은 K리그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복귀 소감을 한마디로 전했다. 김 사장은 ‘많이 뛰는 축구, 선수들의 간절함, 하나 된 팀’을 우승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경기력 측면에서는 많이 뛰는 축구가 주효했다. 대전은 타 팀에서 출전 기회는 적지만 우수한 자원들을 영입했고, 그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뛰었다”며 “간절함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고, 원래 대전에 있던 선수들도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우승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우수한 ...
대전시티즌이 K리그 챌린지 2014시즌 두 경기를 남기고 클래식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해 강등의 굴욕을 맛본 후 1년 만의 명예회복이다. 올 시즌 대전은 6일까지 총 34경기를 치러 19승 9무 6패 승점 66점을 기록 중이며, 득점 58·실점 33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챌린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대전의 우승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성공적인 선수 영입을 꼽을 수 있다. 대전은 올해 임창우와 장원석을 임대로 데려왔으며, 지난해 임대했던 윤원일의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골키퍼 박주원, 수비수 안영규·송주한, ...
대전시티즌이 K리그 챌린지 정상에 섰다. 대전은 5일 2위 안산이 비기면서 남은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1년 만의 클래식(1부) 복귀가 확정됐다. 대전은 이날 오후 7시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안산경찰청과 안양FC와의 경기에서 안산이 1-1로 비기면서 승격이 확정됐다. 현재 대전은 16승 9무 6패 승점 66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안산이 비기면서 승점 58이 돼 대전에 남은 2경기는 ‘갈라쇼’가 됐다. 올 시즌 대전은 수원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1-4로 대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5위’를 정조준하고 있는 대전이 고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대전시 선수단은 대회 2일차인 5일 금 19·은 12·동 13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전은 현재(5일 오후 3시)까지 금 27·은 20·동 20개로 4위에 올라있다. 대전의 권준석(절단 및 기타장애·사진)은 송도23호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 -59㎏급 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종합을 석권하며 3관왕이 됐다. 특히 웨이트리프팅에서는 127㎏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남자 100m T12 김경규(시각장애) ...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대전시 선수단이 희망의 슈팅을 날렸다. 대전은 대회 2일차인 5일 인천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 11인제 DB(청각장애) 16강전에서 경남에 3-1로 승리했다. 특히 축구 남자 11인제 청각·지적장애는 이번 대회 대전의 성패를 가를 종목이어서 이날 승리는 더 뜻깊었다. 이번 체전에 출전한 대전 청각장애축구팀은 지난 4월 대전과 충남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을 모아 구성됐다. 이들은 대전 갑천변, 학교 운동장 등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훈련했고, 조기축구팀을 상대로 경...
대전시티즌의 정석민과 박주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정석민은 부천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슈팅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며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연맹은 박주원에 대해 “안정적인 방어와 차분한 수비 리딩으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정석민인 시즌 6회, 박주원은 2회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대전·세종·충남·충북 선수단은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종목도 있었던 반면 부진한 종목도 있었다. 충청권 선수단의 종목별 성적에 대해 알아본다. ◆대전 대전은 총득점 3만 2450점(금 38·은 57·동 64개)으로 지난해 종합 12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기록경기에서 1만 5842점·단체경기 1만 994점·체급경기 5614점을 획득, 지난해보다 3517점을 더 따냈다. 2012년 대구대회에서 15위(2만 2678점)으로 추락했던 대전...
제3대 국민생활체육 대전킥복싱연합회장에 추대된 박성종 회장(사진)이 오는 8일 취임한다. 박 회장의 취임식인 이날 오후 6시 대전 선샤인 호텔 루비홀에서 열린다. 박 회장은 2005년부터 생활체육 준회원 자격으로 활동하다 2009년 정회원이 됐다. 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5월(연합회장배)과 10월(생활체육회장배)를 한·일 정기교류전으로 진행하는 등 킥복싱을 통한 한·일 민간외교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은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