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대전시 선수단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대전은 이번 대회 1일차인 4일 일반부는 금 7·은 6·동 6개를 획득, 오후 3시 현재 금 8·은 8·동 7개를 기록했다. 학생부는 이날 금·은·동 1개씩을 추가해 금 21·은 20·동 23개를 따냈다. 이날 대전의 박주혁(시각장애·)은 역도 남자 -60㎏ 스쿼트·데드리프트·종합 부문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탁구 남자복식 TT9의 권상국·유혁(절단 및 기타장애)과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42의 하수학(절단 및 기타장애), 육상 남자 8...
대전시티즌 송주한(21·사진)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전시티즌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 감독은 첫 시험무대인 '중국 4개국 친선대회' 국가대표팀(U-21)에 송주한이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올 시즌 대전에 입단한 송주한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그는 ‘골든보이’ 임창우의 아시안게임대표팀 차출 기간 29경기에 출전해 1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임창우의 공백을 메운 것과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대전은 올해 임창우,...
7일간 열전을 펼친 제95회 전국체전은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선수단도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충청의 이름을 빛낸 이번 대회 다관왕·신기록 달성자 등을 소개한다. 강다슬(충남대)은 육상 여대부 100m·200m·400m 계주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대전의 자존심을 지켰다. 강다슬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제89회 전국체전부터 해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올해는 국가대표로도 뽑혀 지난 8월 열린 싱가포르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인천아시안게...
김성근 사단이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3일 투수코치에 계형철·니시모토 타카시, 타격코치에 쇼다 코조, 배터리코치에 후루쿠보 켄지, 수비코치에 다테이시 미쓰오, 트레이닝코치에 이홍범 등 코치 6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1년 OB베어스(현 두산)를 끝으로 선수 유니폼을 벗은 신임 계형철 투수코치(61)는 1993년 쌍방울레이더스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한화이글스, 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 투수코치, SK와이번스 2군감독·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홍범 트레이닝코치(61)는 OB베어스, 태평...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4일 막을 올린다. 오는 8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학생·일반부 7000여명(선수·임원·보호자)이 참가해 29개 경기장에서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연말 경기일정을 고려해 학생장애인체전과 함께 개최된다.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4일 오후 4시30분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새길에서 마주 선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채화됐던 불씨를 재활용하는 이번 대회 성화는 이날 오후 5시...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대전·세종·충남·충북 선수단은 고향의 명예를 위해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성적표를 받아든 3일 충청권 선수단 총감독들의 대회 총평을 들어봤다. ◆대전 “목표 초과… 내년에도 전진하겠다” 대전시 선수단 진장옥 총감독(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2012년 대구에서 15위로 추락한 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전국체전에서 반등을 이뤄냈다"며 "체계적인 우수선수 확보와 팀 창단, 실업팀 업다운제 운영 등 철저한 팀관리를 한 것이 목표 달성의 비...
충청의 제95회 전국체전은 ‘해피엔딩’이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선수단은 대회 시작 전 천명한 각각의 목표를 완수, 웃으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전, 톱10 입성 대전은 제95회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3일 금 5·은 2·동 9개를 추가해 최종합계 금 38·은 57·동 64개 총득점 3만 2450점으로 종합 10위에 랭크됐다. 대전은 이날 남고부 플라이급 최주현(대전체고) 라이트급 이정교(대전체고) 남대부 라이트급 임현석(대전대) 남...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이 3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3만 2000여명의 선수들이 각 고향의 명예를 걸고 1주일간 열전을 치렀으며, 경기도가 13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양궁에서 세계신기록 2개와 세계타이기록 1개를 세우며 대회 3관왕에 오른 충북 김우진(청주시청)은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14면 충청권 선수단은 각자의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대전은 금 38·은 57·동 64개 총득점 3만 2450점으로 종합 10위에 올랐다. 세종은 금 6·은 5·동 1...
지난 주말 제주의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충청권 선수단의 표정은 화창했다. 대전은 제95회 전국체전 4~6일차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금 19·은 27·동 34개를 추가해 현재(2일 오후 5시)까지 금 33·은 55·동 55개 총득점 2만 810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당초 목표였던 총득점 3만 2000점은 달성이 확실시된다. 대전은 특히 양궁의 기대 이상 선전이 돋보였다. 대전은 양궁에서 남대부 단체전 배재대가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은 2·동 1개와 4위 1팀의 성적을 올렸다. 양궁의 선전과 함께 ...
대전시티즌이 부천FC를 제압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정석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대전은 19승 9무 6패 승점 66점(골득실 +25)으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같은 날 2위 안산(16승 9무 8패 승점 57 +11)도 광주를 꺾어 우승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이날 양팀은 좀처럼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대전은 후반 7분 정석민이 낮고 빠른 중거리 ...
‘야신’의 또 다른 한 수는 정민태였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31일 전 롯데자이언츠 정민태 투수코치(44·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동산고와 한양대를 나와 1992년 태평양돌핀스에서 프로 데뷔한 정민태 투수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290경기 124승 9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다승 1위 3차례(1999·2000·2003), 승률 1위(2003), 골든글러브 3차례(1998·1999·2003) 등 한국프로야구 정상급 투수로 활약한 정 코치는 2008년 KIA에서 은퇴 후 2009년부터 넥센히어로즈와 롯데자이...
대전시티즌이 29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신탄진중학교를 찾았다. 대전의 아드리아노·마라냥·황지웅 선수와 유소년클럽 지도자들은 이날 신탄진중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축구클리닉에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기본기를 전수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직접 축구 경기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선수들에게 기술도 배우고 함께 축구도 해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정기적인 축구클리닉을 진행할 것”이라고 약...
제95회 전국체전 야구에서 ‘충청 더비’가 성사됐다. 대전고와 북일고는 11월 1일 오전 11시30분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전국체전 야구 고등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대전고는 전국체전 3일차인 30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열린 인천대표 제물포고와의 예선전에서 11-4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전고 선발투수 전무권은 7이닝을 완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전고는 3회초 3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4회 2점을 만회한 후 5회 2점을 더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전고는 6회 4점, ...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충청권 선수단의 금빛 행진이 계속됐다. 대전은 대회 3일차인 30일 금 6·은 9·동메달 8개를 추가했다. 대전은 현재(30일 오후 5시 기준)까지 금 14·은 28·동 21개를 획득, 종합득점 2537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육상 여대부 100m 강다슬(충남대)은 11초86의 대회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유도 남고부 90㎏이하급의 박영찬(명석고)은 결승에서 인천 송도고 김윤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육상 남일부 해머던지기의 이윤철(대전시청)과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86㎏급 권혁...
흔들리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연패 탈출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대전은 1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를 벌인다. 올 시즌 내내 승승장구하며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대전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주춤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33라운드 광주전에서 0-1, 32라운드 안양전에서 1-3으로 연이어 패하며 클래식 승격 확정을 미루고 있다. 대전은 18승 9무 6패 승점 63점(골득실 +24)로 1위에 올라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2위 안산(15승 9무 8패 승점 54 골득...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대전시 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진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오후 5시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선수·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은 22개 종목에 45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종합 5위(종합점수 13만 2000여점)를 겨냥하고 있다. 전병용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5위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장애인체육 최고 도시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고, ...
대전 배드민턴이 전국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95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고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공희용·성승연(대성여고)은 29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울산 범서고 김가은·박민정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공희용과 성승연은 1989년 대전이 충남에서 분리된 후 전국체전 배드민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공희용·성승연 조는 초반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싱으로 상대를 몰아붙여 실책을 유발했다. 두 선수는 완벽한 호흡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끌고 나갔고 일방적 경기 끝...
제95회 전국체전 2일차인 29일 충청권 선수들의 ‘골드러시’가 이어졌다. 대전은 이날 35개 종목에 출전해 금 7·은 11·동 9개를 추가해 오후 5시 현재 금 8·은 17·동 12개를 획득했다. 특히 배드민턴 여고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공희용·성승연(대성여고) 조는 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대 조연식은 4게임 합산 890점(평균 222.5)으로 생애 첫 볼링 남대부 개인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조연식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대전은 이...
‘야신’을 맞이한 한화가 2014시즌 마무리훈련을 떠난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30일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2014시즌 마무리훈련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신임 김성근 감독 등 코칭스태프 9명과 김태균 등 선수 43명이 참가한다. 한화는 29일과 31일 두 차례로 나눠 인천국제공항(OZ172편)을 통해 출국한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빛낸 스타들이 제주에 떴다.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28일 막을 올린 제95회 전국체전에는 지난 4일 막을 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태극전사들이 대거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4관왕 ‘볼링여왕’ 이나영은 소속팀 대전시청의 유니폼을 입고 또 다시 다관왕에 도전한다. 우슈 산타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명진(대전시체육회)도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정상 재등극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사격 간판 진종오를 꺾고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고교생 총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