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전의 모 골프연습장 내 파3홀 증설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 본격 수사에 나섰다.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대전의 모 골프연습장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로 대전 기초의회 A 의원과 그에게 금품을 건...
대전지방경찰청은 불법 파업을 주도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대식 철도노조 대전본부장과 고태선 대전정비창 본부장 등 철도노조 대전 집행부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코레일이 이들을 고소한 27일부터 오늘 오후...
“한국에 공부하러 와서 이런 사건을 당했는데 법정에서 달리 하고픈 말은 없나요.” (위현석 대전지법 부장판사)30일 외국인 피살사건에 대한 첫 국민참여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대전지법 316호 법정. 증인심문 말미에 위현석 판사가 던진 질문에 증인으로 나온 중국인 유학생 ...
지난 7월 대전 도마동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중국인 여자유학생 살인사건에 대한 공판이 국민참여형사재판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피살사건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리긴 대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위현석 부장판사)에 따르면 30일 대전지법 316호...
대전·충남지역 변호사 업계 전반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사법연수원을 갓 나온 초임 고용변호사들이 극도의 신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고용변호사란 단독 개업 변호사나 합동법률사무소 등에서 이른 바 월급을 받고 일하는 변호사.연수원생이 매년 1000명씩 쏟아져 나오면서 ...
“할아버지는 알콜중독, 형은 자살, 지독한 가난과 가정폭력…. 제가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들 중에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25일 오후 동구에 위치한 대덕 소년원. 40대 초반의 현직 판사와 120여 명의 대덕소년원생들이 ...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 상대 성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아동 상대 성폭력 범죄에 대한 징역형의 상한선을 대폭 연장하고, 음주감경 요건 등을 강화하는 법안이 마련됐다.법무부는 아동성폭행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
해상 군함 근무에 따른 갑작스러운 생활 변화로 불면(不眠)에 시달리는 등 군(軍) 복무 중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질환을 얻었다면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전지법 오성우 판사는 이 모 씨가 대전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요건 비해당...
PC방은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므로 학교 앞에서 영업할 수 없게 해야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5일 PC방 업주 김 모 씨가 영업을 허가해 달라며 마산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
PC방은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므로 학교 앞에서 영업할 수 없게 해야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5일 PC방 업주 김모씨가 영업을 허가해달라며 마산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PC방은 변별역이 약한 고등학생들의 학습과
대전·충남·북 사립대내 오너의 친인척 현황이 일반에 공개되면서 사립대의 ‘친족경영체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000년초 지방대 위기론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된 지역 사립대의 친족 경영체제에 대해 긍정론과 비판론은 팽팽하다. 강한 추진력과 변화에 발빠...
대전·충남·북 상당수 사립대의 주요 보직에 설립자의 가족이나 친인척 포진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3면충청투데이가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2009년 4년제 설립자 및 법인 이사장 직계 존비속 근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번...
성범죄 교원들은 재임용에서 제외되는 등 교단에서 영구 퇴출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성범죄 등 비위 교원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교원 책무성 제고를 위한 징계제도 개선방안’을 23일 확정, 발표했다.개선안에 따르면 미성년 성폭력에 대한 징계양정 기준을...
교육당국이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 18명을 해임하고 40명을 정직 처분키로 하는 등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전교조와 일선 시·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시국선언 주도 교사들에 대...
지난 8일 실시된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1차 필기 시험에서 출제 오류로 한 개 문항이 복수 정답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중등 임용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로부터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이의신청이 접수된 총...
정운찬 국무총리는 정부의 학원심야교습 밤 10시 제한 추진과 관련, 조속한 시·도 조례 개정 작업 추진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과부로부터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
오는 2015년까지 전국 전문계고의 절반 가까이를 줄이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등으로 전환하는 등 전문계고에 대한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서울에서 고교 단계의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문계고 체제 개편...
우수 농상공인 배출의 요람으로 각광받던 충청권 명문 전문계고교들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문계고 퇴조와 학생수 감소 등으로 존립기반이 위태로워진 전문계고들이 위기 타개를 위해 교명마저 변경하는 등 고강도 체질 개선에 착수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 약학대학생들이 정부의 약학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 동맹수업거부 등 저지 투쟁을 추진하고 나서 정부 당국과 마찰이 예상된다.전국약학대학 학생회협의회는 정부의 약대 정원 증원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동맹 수업거부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전약협은 이를 위해 충남대와...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 교장공모제가 전면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교육공무원법 및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현재 자율학교에 시범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