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 초까지 대전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했던 A 씨는 퇴직금 690여만 원을 받지 못했다. 검찰이 업주 B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A 씨가 퇴직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해 언제 돌려받을 수...
전설의 도굴꾼이 아들에게 도굴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가야에서 제작된 문화재급 토기 수십점을 도굴해 판매한 혐의(문화재보호법위반 등)로 전문 도굴꾼 박모(54) 씨를 구속하고 박 씨 아들(34) 등 5...
〈속보〉=태안해경이 지난 21일 서산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해경과 서산태안환경련 등에 따르면 해경이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실시한 기름성분조사 결과가 이르면 23일께...
성폭력범죄자뿐 아니라 살인, 강도, 방화범죄 등 3대 강력범죄자에게도 최대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된다.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성폭력 등...
경찰청은 21일부터 경찰관기동대를 치안센터에 배치해 24시간 운영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치안센터 24시간 운영계획이 경찰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실효성 논란(본보 15일자 5면 보도)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이에 ...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천안 봉명동 한 공원 인근에 생후 20일 된 자신의 딸을 버려 숨지게 한 혐의로 A(35·여)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영아는 보자기에 싸인 채 쓰레기 더미 속 종이 박스에서 발견됐으며, 숨진 지 나흘...
오락실이 단속되지 않도록 단속정보 등을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청 소속 경관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합의12부(서민석 부장판사)는 18일 오락실 업주로부터 단속정보 제공 등 청탁과 ...
대전시 서구 관저동 구봉마을 5단지 입주민들이 분양사를 상대로 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20억 원 가량의 하자 보수비를 받게 됐다.대전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김종수)는 구봉마을 5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아파트 부실시공의 책임이 있다며 대한주택공사를 ...
대전지법 민사합의 13부(윤인성 부장판사)는 마사이워킹용 기능성신발 생산·판매업체인 대전의 중소기업 ㈜도리가 “경쟁업체인 알와이엔(RYN)코리아의 특허침해 경고장 발송으로 영업에 방해를 받았다”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RYN코리아는 ㈜도리에 4690만 원을 지급...
정년 1년을 앞두고 오는 30일 명예퇴직하는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지난 31년 간의 경찰 생활을 회고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동료 직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유 청장은 A4용지 2장 분량의 글에서 “매일 출근 직후 경찰에 아무 사고가 없기를 하루도 빠짐없...
25억 원 규모의 기부금 약정 이행을 둘러싼 충남도와 레저업체간 ‘골프장 기부금 분쟁’에서 충남도가 패소 판결했다. 공공기관이 민간기업과 사업승인을 전제로 맺은 기부금 약정은 공익을 위한 목적이라 해도 무효이며 정당한 직무집행이라도 대가를 받으면 뇌물수수죄가 성립한다는...
지역 대표 명산인 국립공원 계룡산 입구 주변에 음란퇴폐 영업이 위험수위를 넘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된다. 지자체의 계룡산 온천지구 개발이 수십 년째 표류하는 사이 당장 돈이 되는 모텔과 노래방 등만 우후죽순 늘며 급기야 퇴폐영업까지 똬리를 틀고 있는 것....
▲ 16일 새벽 대전시 동구 성남네거리 한 목재소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연일 동장군(冬將軍)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에 화재사고가 잇따라 노후건물과 재래시장 등 동절기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폭행미수범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이 지역 사회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2시께 중리동 모 호프집에서 발생한 강간미수 등 피의자를 100m 가량 추격해 검거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A 씨는 운전...
대전지검이 전국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불법해킹 조직을 검거한 데는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수사진들의 끈질긴 집념이 결정적 돌파구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이들 불법해킹 조직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 9월.당시 대전의 모 심부름센터 업주의 불법해킹...
복제폰 등 첨단수법을 동원해 타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문적으로 불법 감청해주고 거액을 받아 챙겨 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뢰비 200여만 원이면 불륜을 의심하는 배우자는 물론 채무자의 소재를 파악하려는 대부업체 직원 등도 피감청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고스...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1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강 회장의 변론을 맡은 임정수 변호사가 이날 지법에 항소장을 접수시켰다.임 변호사는 “1심 재판부는 강 회장이 절차를 밟지 않은 채 회삿...
부하직원을 배려해 대신 주말 과속단속을 하다 순직한 경기 파주경찰서 고(故) 고상덕 경감이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고 경감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5분께 파주시 자유로 서울 방향 오금교 위에서 연일 근무로 지친 부하직원들을 배려해 대신 단속에 나갔다가 과속차량...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한 토지보상소송에서 승소했다.대전지법 행정부(설범식 부장판사)는 14일 박찬호가 ‘토지수용 보상액이 적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소송에서 “공사는 박찬호에게 당초 지급한 토지보상금 29억 150...
주간에만 운영되던 전국 977곳의 경찰 치안센터가 내년부터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된다.이는 기존 파출소를 개편, 운용 중인 일선 동네 치안센터의 상당수가 낮 시간대에만 경찰력이 배치되면서 야간 시간대 치안공백과 운영 부실 논란이 대두된데 따른 조치다. 경찰청은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