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한 고3 수험생이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천안 중앙고(교장 김광희) 3학년 심규봉(18) 군으로, 심 군은 지난 11일 간의 70%를 떼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 군이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줘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2학년 때인 지난해였다.그러나 심
대전시교육청은 4월부터 7월까지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범죄예방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집중교육은 대전지방경찰청 및 5개 경찰서, 대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대전상담자원봉사자회 등의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 예방 방법과 학교폭력 대처 방법 및 사안 처리 방법, 학교폭력
지난 1967년 대전시 괴정동(현 대전시 서구 내동·KT연수원 인근)에 위치한 과수원 땅 속에서는 기원전 4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기 유물 17점이 쏟아져 나왔다.돌널무덤에서 나온 유물은 동검과 동경, 검파형동기(대쪽모양동기), 방패형동기, 원개형동기 등으로, 당시 발굴은 한국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이었다. 괴정동 청동기 유
화마 속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숭례문 현판이 대전에 온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숭례문 현판을 국립고궁박물관으로부터 이송 받아 15일부터 정밀 보존처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숭례문 현판은 지난 2월 10일 숭례문 화재 당시 바닥으로 떨어져 일부 목재편이 탈락, 결실 및 부분 균열이 있으며, 테두리목도 여러 조각으로 파손되고 일부 결실된 상태지만 현장
충남 부여 왕흥사터 목탑지 심초석 사리공의 돌뚜껑(석제사리장치 뚜껑)에서 진사(辰砂·광택이 있는 짙은 붉은빛의 광물)로 그려진 문양이 확인됐다.지난해 10월 발견된 황금사리병(사리기)은 왕흥사터 목탑지 심초석 사리공 속에 들어 있던 것으로, 이 돌뚜껑은 황금사리병 등 사리장엄을 1400여 년간 보호하고 있었던 것이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천안 부성초 김조은이 11∼13일 부산 금정스쿼시클럽에서 열린 제5회 던론컵 전국학생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초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김조은은 대회 결승에서 부산 용문초 김정희를 세트스코어 3-0(9-0 9-0 9-1)로 가볍게 제압하며 초등부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전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학교급식 안전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학교급식 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상식과 예방대책, 봄철 조개류의 위험성 등에 관한 자료를 급식학교 현장에 배포해 식재료로 인한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
"생활체육은 국민건강과 직결됩니다.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대덕구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지난 10일 대덕구생활체육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희진 대전시의회 의원의 일성이다.그는 "구의 살림살이가 빠듯한 형편이어서 어려운 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구민
금산고 사이클 최형민이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최형민은 지난 12일 일본 나라현립 도로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주니어사이클대회 개인추발에 국가대표로 출전, 3시간 36분 76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은메달은 일본의 사사키류이(3시간 41분 65초)가, 동메달은 홍콩의 청킹록(3시간 42분 68초)이 목에 걸었다.최형민은 중학교 때까지 수영 유망주
'회장님' 송진우가 안타 2개에 무릎을 꿇었다.한화이글스 송진우는 13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08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출장, 4.2이닝 동안 4안타 3실점으로 팀의 2-4 패배를 자초했다.이날 1,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송진우는 3회 2개의 안타를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잇딴 볼넷과 도루 허용이 2안타와 맞물리며
충남대 여자 육상이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밭'을 일궜다.박차누리와 박경민이 대회 여대부 400m와 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여대부 400m계주와 1600m계주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무려 4개의 금메달을 휩쓴 것.박차누리는 대회 여대부 400m에서 58초 91을 기록하며 제주대 윤인숙(59초 42)과 영남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지원 사업으로 8200여 명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고 인터넷 통신비 등으로 모두 23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PC 등을 지원해온 도교육청은 올해 400명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고, 7800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한다. 또
'체험하고 생각하는 노벨탐험전' 개막 네 번째 주말과 휴일, 노벨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줄을 잇는 등 노벨전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특히 평소 주말에는 단체관람이 거의 없었으나, 지난 12일 '놀토'에는 대전지역 태권도 학원과 경기도 지역학교 등 10여 개 단체가 단체관람을 실시하면서 노벨전이 유치원과
대전시교육청이 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시교육청은 13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정보공개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학력신장과 학교운영 및 교육정책에 대해 계획부터 추진과정 및 결과를 적극 공개, 책임행정 구현으로 시민 알권리를 보장한 결과라는 게 시교육청
"청소년 문제를 비롯, 요즘의 각종 사회 문제는 학문이나 재산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 문제입니다. 다양한 세계를 접해 합리적인 의식을 정립토록 해야 합니다. '파라미타' 운동이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최근 대전 파라미타 청소년협의회(이하 대전 파라미타) 총재에 추대돼 오는 19일 추대식을 앞둔 대전 만불선원(불교 조계종) 회
충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소년체전 충남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6회 충남소년체육대회를 당진 등 14개 지역 3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한다.주경기에 앞서 육상 외 6개 종목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렸으며, 수영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여수영장에서 열린다.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2
"안젤코가 부상으로 열흘 가까이 쉬면서 부담이 컸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첫 승을 먼저 챙긴 삼성화재 블루팡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땀나는 승부였다고 말했다.그는 "1,
충청지역 연고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이 먼저 웃었다.대전 연고팀인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1(23-25 25-23 41-39 25-15)로 꺾었다. ▶관련기사 22면5전 3선승제로 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첫 승을 먼저 챙겼다.이로써 삼성은 2005년 프로 원년챔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프로 출범 이후 네 번째 챔프전 맞대결을 펼친 삼성과 현대는
대전 동부교육청은 10일 자치단체와 공동 협력체제 구축으로 교육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08년도 동부교육발전협의회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중점추진 내용은 ㅤㄲㅠㄴ조례 제정과 경비지원 등 교육재정 확보 방안 강구 ㅤㄲㅠㄴ학교 교육 여건 개선 ㅤㄲㅠㄴ저소득 소외계층 지원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증진 ㅤㄲㅠㄴ학교급식 질 개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