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오전 10시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개막보다 1~2일 앞서 현지에 도착해 적응훈련에 들어간 대전과 충남, 충북 선수단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대전은 29일 광주 출발 전 한밭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뇌병변 1급 장애인이 독학 끝에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변제민(25·충남 아산시 읍내동) 씨로,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변 씨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 장애인성폭력 아산상담소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 독학으로 학구열을 불태워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장애인성폭력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제유가로 에너지 절약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매월 1회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고유가 충격 최소화를 위해 도교육청 직원들이 매월 넷째주 수요일 대중교육을 이용해 출근하는 것으로, 출장자와 시외 거주자, 유아를 보육원에 맡기고 출근하는 직원을 뺀 전 직원이 이날
일제강점기에 파괴돼 흔적 없이 사라졌던 홍주성 북문의 위치가 확인됐다.홍주성 북문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동구역 개편에 이은 시가지 개발 등으로 파괴된 뒤 그 위치가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왔을 뿐 정확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었으나, 이번 확인으로 홍주성 복원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28일 충남 홍성군·읍 오관리
세계 탁구의 별들이 대전에 모인다.이들은 29일부터 4일간 대전대 맥센터에서 열리는 국체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인 `폭스바겐 코리아오픈, 대전 2008'에 출전,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2008 베이징 올림픽 전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대회는 28개국 145명(남자 74, 여자 71)이 참가해 남녀 단식과 복식 등 4개 종목에서 총
2009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취학기준일이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된다.조기취학, 취학유예 절차도 한층 간소화돼 학부모가 원할 경우 동사무소 신고만으로 자녀를 또래 보다 1년 빨리 또는 1년 늦게 입학시킬 수 있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개정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시향토사료관 앞 뜰에 불두가 사라진 채 전시됐던 '상대동 석조 여래불 좌상'이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불두를 회수, 최근 접합복원 작업을 거쳐 오는 30일 봉안식을 갖는 것.27일 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에 따르면, 상대동 불상은 최근 불두가 발견돼 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 이진형 선생과 지정문화재 수리기능자 석조각 2744호 박순규 선
"현재 대전시탁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다 제 뿌리가 대전이어서 대전에서 세계적인 대회를 꼭 개최하고 싶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대전 출신들이 대한탁구협회에 골고루 포진돼 있어 대회유치가 가능했습니다."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폭스바겐 코리아오픈, 대전 2008' 대회 유치의 1등 공신인 대전시탁구협
대전의 한 과학영재가 간경화로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위해 간을 이식,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대전과학고 3학년 박성현 군.박 군은 여느 고3 수험생처럼 수업을 받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대학진학을 꿈꾸는 학생이었다.그러던 지난 3월 말 박 군의 아버지가 간경화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박 군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1개월간 약물치료를 계속
대전 신계초에는 요즘 학생들 사이 '독서티셔츠' 받기 열풍이 불고 있다.이달 말 '에듀랑 사이버 독서방'이나 학교 홈페이지 디지털 도서관 독서표현방에 기준 이상의 독후감을 올리는 학생을 선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상으로 주고 있기 때문이다.티셔츠는 독서와 관련된 문구나 그림 등이 새겨져 있으며 1∼6학년 남녀 어린이들이 구별없
대전 신계초 강철순 교사의 얼굴에는 항상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40년 가까운 교직생활 동안 항상 가슴에 품어온 '내가 즐거우면 내 아이들도 즐겁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으로 아이들은 자란다'는 교육철학 때문이다.그래서인지 동료교사들은 "강철순 선생님이 맡고 있는 교실에 들어가 보면 아이들의 표정이 모두 밝아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내달 25일 실시되는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지역 교육계의 수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현재 도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오제직 교육감과 정헌극 전 태안교육장은 전체적인 공약을 내놓지 않고 있다.정식 홍보 인쇄물이 제작되지 않은데다 자칫 자신의 공약이 경쟁후보에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은 교육감선거
충남의 교육수장을 도민이 직접 뽑는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내달 25일 치러지는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정헌극 전 태안교육장이 지난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오제직 현 교육감이 21일 출마 기자회견후 예비후보 등록으로 가세, 2파전이 유력하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선거는 첫 직선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에서 뜨거운
대전 서부교육청은 27일 유성초에서 전자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초등학교 67개교, 중학교 47개교에서 각 1명씩 참가는 이번 대회는 당일 주어진 과제를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작동해 창의력을 겨루게 되며, 대회 참가 학생들은 작품계획서를 작성하고 작품을 만들어 직접 작동하게 된다.심사규정은 동작 정도 30점, 창의적 표현 30점, 과학적 탐구력 20점,
문화재청이 단양군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지난달 28일 '단양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한 것에 대해 단양군과 군의회, 민간단체까지 나서 관광지 개발 차질 등이 우려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문화재청은 명승지정이 브랜드 가치 상승과 그에 따른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텐데 단양군
"부족한 사람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지난 24일 제23대 대전고 총동창회장에 추대된 박건영(64)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회장은 "후배 육성은 물론 대전의 리더 고교로서 대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문고다운 총동창회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임시로라도 보행로를 만들어 주세요."최근 대전시 홈페이지의 '대전시에 바란다' 코너에는 유성구 덕명동에 소재한 덕송초등학교 학생 5명이 작성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걷거나 자전거로 통학을 하고 있는 이들은 덕명지구 개발로 공사차량이 늘어나면서 사고위험
대전지역 고교생 10명 중 8명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서는 60%가 반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김영노 전 대전교육연구소장(대신고 교사)이 지난 21일 대전지역 고교생 1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지난달 15일 발표된
가톨릭 대전교구 소속 본당 주임신부를 맡고 있는 한 형제가 잇따라 울트라마라톤(정식 마라톤 경기의 풀코스인 42.195㎞보다 긴 거리를 달리는 마라톤. 공식대회는 100㎞)을 완주,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정림동성당 방윤석(58) 신부와 가수원성당 방경석(47) 신부.형인 방윤석 신부는 지난 2006년 제2회 유성온천 100㎞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해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기복)는 25일 유성구 죽동 하늘정원감리교회(담임목사 최승호)에서 '좋은 가정' 및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 '효자·효부' 시상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매년 5월 각 교회 등으로부터 지역사회에 본이 되는 가정을 추천받아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좋은 가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