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여소야대 국회 운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국회 원구성 협상의 핵심은 ‘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누가 차지 하는냐’문제인데 여야가 양보 없는 팽팽한 평행선을 나타내고 있다.29일 국회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날로 국회 전반기 임기가 마무리 됐지만 여야 원구성 협상은 한발자국도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임기가 이날 종료됐지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미정인 상황이다.더불어 민주당에선 김진표 의원을 차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세종시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골자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따라 세종시는 세종국회의사당과 함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저녁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에 대통령 제 2집무실 설치’를 골자로 하는 행복도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 법안은 표결 결과 재석 187인중 찬성 185인 기권 2인으로 반대표 없이 가결됐다.이날 의결된 개정안은 충청권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 부여 ·청양)과 더불어 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시 을)이 각각 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제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및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시상식을 가졌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 조율과 조정, 협의와 중재, 합의를 운영 원칙으로 ‘일하는 국회’, ‘성숙한 의회정치’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예산안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 처리 ▲첫 추경을 제외한 4번의 추경 합의처리 ▲2년 간 처리 법안 4355건으로 개원 이래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법안 처리 ▲영상회의 시스템구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지역구인 계룡에 국방과학기술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최근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계룡에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방과학기술대학교를 유치하겠다”며 “현재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용역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국방과학기술대학교는 국방과 관련된 첨단과학기술을 연구하고 교육시키는 대학”이라며 “국방부가 연구를 하고 결과가 나오면 국방부가 책임지고 추진하게 된다. 총선 전까지 유치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특히 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더불어 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에 대한 제명안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결됐다. 이에따라 민주당 의석은 168석에서 167석으로 줄어 들었다.16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성 비위’ 의혹을 받는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제명결정 이후 브리핑을 통해 “표결은 하지 않았다”며 “일부 절차에 대한 이의제기는 있었지만 최종 가결에는 반대하지 않았기에 제명 자체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앞서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의원이 5·18 관련 단체로부터 ‘자랑스런 5·18 광주인상’을 수상, 화제다.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태안)은 12일 오후 광주 5·18 기념문화센타 대동홀에서 ‘자랑스런 5·18 광주인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황일봉), (사)5·18민주유공자 유족회(회장 김영훈), (사)5·18구속부상자회(회장 조규연), (재)5·18기념재단(이사장 정동년)이 수여하는 것으로 5·18 기념 42주년을 맞아 성 의원이 수상했다.성 의원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이달중 이뤄질 예정이어서 충청권 의원들의 국회의장단 포함 등 협상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회는 지난 3월 대선이후 여야가 뒤바뀐 여소야대 상황이어서 법사위원장등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잇다.5일 국회에 따르면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따른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임기는 이달말로 마무리 된다.이에 따라 충청권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일단 이달말까지 임기다.다만 국민의힘 몫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지난해 원구성 협상에서 연말까지 임기를 보장하기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본회의를 마친뒤 “그동안 이 안건(검수완박 법안)을 처리하면서 국익과 국민이라는 오로지 두 가지의 관점에서만 처리해 왔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소회를 밝혔다.박 의장은 이날 법안 처리 이후 이례적으로 ‘발언’을 통해 그동안 법안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박 의장은 “이번 개혁안은 큰 틀에서 이른바 의장 중재안을 기초로 했다”면서 “중재안은 의장의 독창적인 안이 아니라 여야 대표 그리고 관련 의원들의 장시간 논의를 통해서 도출한 사실상의 여야 합의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의장비서실장(차관급)에 최종길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최 신임 비서실장은 박 의장 보좌관을 오랫동안 해왔고 박 의장이 부의장을 역임할 때 비서실장도 지냈다. 최 실장은 조승래 의원 보좌관도 지냈다. 최 실장은 충청권 국회의원 보좌진을 오랫동안 역임하면서 충청권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대인 최 실장은 충남대 한문학과를 졸업한 뒤 정치권에 투신해 박 의장을 지근에서 보필해 왔고 최근까지 국회의장 정무수석 비서관을 지내며 국회 운영을 주도해왔다. 김종원 기자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경찰 출신으로 이른바 ‘울산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28일 “울산사건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이라면 도저히 기소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황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서 ‘울산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을 지목한 데에 대해 ‘후안무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먼지털이식 표적수사를 받아오며 20년 넘게 버텨왔지만 마침내는 ‘청와대 하명수사’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 언론 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이하 제도개선 특위)가 언론개혁 추진법안을 발의하면서 이들 법안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들 법안 중에는 ‘포털 뉴스제휴사 차별을 금지하고 지역언론을 배려하는’내용도 포함돼 법안이 처리될 경우 지역언론 활성화가 기대된다.28일 제도개선 특위 더불어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충남 계룡 논산 금산)에 따르면 언론개혁 추진법안이 국회에서 다수 발의 됐다.김 의원은 허위조작정보 제재 및 반론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아산·천안지역 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 2022년 산업단지대개조(산단대개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약 1조 원에 가까운 지원을 받게 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충남도, 아산시, 산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강 의원과 충남도는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해 산단대개조 사업에 응모, 1년 전부터 사업 여건을 분석하고 용역 진행상황을 살피는 등 협력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