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을 위한 대전과 충남·북 시도지사 협의회를 구성하고 3개 충청권 지자체와 민주당이 참여하는 '충청권 종합개발기획단(가칭)'을 발족하자는 안이 제의돼 주목된다.민주당 신행정수도 건설추진 공동위원장인 박병석(朴炳錫) 의원은 27일 대전 새서울호텔에서 열린 목요언론인 클럽 초청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정부 차원
노무현 당선자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낙연 대변인은 지난 4월 민주당 국민참여 경선 당시 이런 말을 했다. "취재기자들이 아마도 시각을 달리해 정치기사를 써야 할겁니다. 정치를 세 대결 구도 등으로 보는 기사들이 안 먹힐걸요."민주당 선대위 기획본부장이었던 이해찬 의원도 선거 직전에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긴다면 지역구도는 상당부분 깨질 것이다. (민주당) 당
한나라당이 당 진로 모색을 위해 26일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찬회에서 당권파와 미래연대·희망연대 등 초·재선 그룹 의원간 격론이 벌어졌다.특히 당 개혁방안을 놓고 초·재선 의원들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의 전원사퇴를 주장했으며 당권파는 이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먼저 수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인위적 세대
민주당-지역의원들 방법론 '신중'민주당 소속 대전·충남지역 의원들이 최근 당에서 일고 있는 전면적인 당 개편론에 대해 비판을 하고 나서 주목된다.의원들은 또 전반적인 개혁방향에는 동조하면서도 개혁이 일방적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박병석(서갑) 의원은 25일 "당은 대선 이후 화합을 중요시해야 하며 소리없이 내실을 다지고 실질적인 개혁을
한나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선 이후 정국변화에 대해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다.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표출된 국민들의 개혁욕구를 예의 주시하며, 정계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정국 추이를 지켜보면서 자신들의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한편 이회창 전 후보의 정계은퇴로 인한 당 운영 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미 강창희 의원
'민주당 해체론'으로 촉발된 민주당 개혁파들의 당 개혁론이 민주당을 뒤흔들고 있다.지난 22일 현역의원 23명의 '당 해체를 통한 발전방안' 기자회견은 개혁파 의원들의 발빠른 움직임이다. 이들은 이날 ▲새로운 정당으로 탈바꿈 ▲김대중 정권에서 부패인사 청산 ▲중앙당 구조청산 ,지구당의 민주적 운영 등을 요구했다.23명 의원이 서명한 '미니'기자회견이었지만
원내의석 151석의 거대 야당인 한나라당이 이회창 전 후보의 정계은퇴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인 상황에서 치열한 당권경쟁에 돌입했다.차기 당권의 확보는 향후 당 운영과 2004년 총선에서 공천의 주도권을 쥐는 것은 물론, 차기 대권까지도 넘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길목인 동시에 당내 세력 재편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내 당권 경쟁은 민주당
민주당 송석찬 의원이 현재 직무정지 중인 이병령 유성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송 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송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유성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병령 구청장이 직무정지 중 구청장 직무를 봤다'며 구청장직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송 의원측은 이 구청장이 '모 단체의 연말모임에 나가 구청장 자격으로 인사를 했다'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던 자민련이 체제정비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대선 정국의 사각에 머물러 있었지만 자민련으로선 대선이 끝난 만큼 새로운 진로를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는 커지고 있다.대전·충남 시·도지부는 그동안 유지해 온 조직과 지지 정서를 어떻게 응집시키냐가 관건으로 보고 해법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대전·충남지부는 일단 매년 1월 15
한나라당은 24일 주요 당직자회의를 열고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당선 무효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우리 당은 정치적으로는 노무현 당선자에게 당선무효라는 얘기를 한 적도 없으며 할 생각도 없고 당선자의 권능과 지위를 인정한다"며 "다만 법적 문제, 즉 오류나 부정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밝히자는 것"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안상수 부정선거방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4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시시비비에 따라 협력하고, 가릴 것은 가리겠다"고 말해 협력 의사를 밝혔다.김 총재는 이날 마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국의 경우 보수당이 집권했을 때 진보당의 좋은 점을 자기 정책으로 조정해 실천하고, 그 반대도 그렇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재는 노 당선자가 프랑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