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중외제약이 암세포 증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생명연은 "27일 중외제약에서 암세포의 증식 경로인 혈관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기능의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양 기관간 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휴로 공
을지대학병원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기)-CT(컴퓨터 단층 촬영기) 검사시 사용하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장비인 사이클로트론(원형 입자가속기)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56.4t에 달하는 무게 때문에 조립, 설치, 시험운행을 하는데 무려 4개월이나 걸린 사이클로트론은 단시간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할 수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고속열차(HSR-350X)가 최근 시속 320㎞의 시험운행에 성공했다.철도청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5일 2002년 이미 관련 기술개발을 끝낸 한국형 고속열차(HSR-350X)가 최근 광명역과 천안아산역 구간을 최고시속 320㎞로 주파하는 시험운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열차는 이달 중 시속 330㎞까지 속도를 높인 후 다
미래의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IT영재교육원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고교생 90여명이 참가하는 여름캠프를 갖는다.이 여름캠프는 IT영재교육원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방학을 이용한 전문가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한 합숙프로그램이다.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각 학교별, 그룹별 프로그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과
한국원자력연구소는 26일부터 5일간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4 양성자가속기 여름학교'를 개설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는 일본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 입자가속기의 기본 원리를 비롯 빔 이용과 산업적 응용, 방사선 차폐 기술 등에 대한 내용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진행된다.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핵자료 평가 기술에 대한 워크숍을 함께 개최할
대전지역 유망중소기업이 10㎝ 초미니 정수기를 개발해 화제다.지난해 대전시 지정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대덕구 오정동 소재 ㈜케이엔텍은 10㎝ 초미니 정수기 파이캡슐(π-capsule·사진)을 개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파이캡슐은 주방용(싱크대) 수도꼭지 말단 부분에 부착해 사용하는 정수기로 염소제거와 살균, 항균, 탈취효과가 뛰어나며, 1㏄당 1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과학영재 교육 전문가가 영재교육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제8차 아·태 영재 학술대회'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에서 열린다.과기부와 KAIST는 이 대회에 아·태 지역 18개 국가 700여명의 과학영재 및 전문가들이 모여 바람직한 과학영재 육성방안을 모색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대회에는 노벨상
대한로봇축구협회(협회장 KAIST 김종환 교수)는 제6회 국제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를 8월 5일부터 5일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이달 전국 초·중·고 1500여개팀이 참가한 중남부지역 예선을 치러 이 중 300여개 팀을 선발했다.로봇 꿈나무들에게 창의력과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 주기 위한 이번 대회는 '대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산업자원부로부터 2004년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로 선정돼 22일 오후 6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지정서를 받았다.유나이티드제약은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염진통제 아세클로페낙 제조기술의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발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3∼5억원씩, 최대 25억원의 연구비와 핵심 연구인력에 대한 인센
대덕연구단지 일부 출연연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IT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젊은 피 수혈을 통한 글로벌 전략 기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출연연에 따르면 정보통신대학교(ICU)를 비롯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등의 조직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ICU의 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 지질기반정보연구부 전희영 박사와 영국지질조사소 부소장을 지낸 A.J. Reedman(한국명 이두만) 박사는 지난 30여년간 조사·연구한 내용을 묶어 공동 집필한 '우리 돌 이야기'를 발간했다.이 책은 특히 국·영문판으로 동시에 발간돼 외국인들도 아름다운 한반도를 구성한 암석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