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정신 등을 심어주기 위한 '2004 태안군 청소년 하계 수련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안면도 창기리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열렸다.이번 캠프에는 태안군 관내 중·고등학생 120여명과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추진 태안본부(본부장 김창진) 단원 30여명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특히 올해 수련대회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이 마련된다.서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활예절과 한자·서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0일까지 '여름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충·효·예 교실은 관내 마을회관, 향교, 경로당, 노인대학 등 모두 20개소에서 교육신청을 낸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 등 90
도농 복합시 승격을 대비한 당진군의 인구 늘리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민종기 당진군수는 21일 읍·면장으로부터 읍·면별 인구 이동 현황을 보고받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 인구 감소 폭이 큰 4개 읍·면에 대한 사유를 규명하고 분발을 촉구했다.민 군수는 읍·면장의 관심과 노력 여부에 따라 인구가 늘고 준다며 형식적·관행적 보고를 지양한 실질적인 활
"지방세 성실납부자에게 경품을 드립니다."청양군이 지방세 성실 납부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추첨, 농산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은 납기 내 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전자금융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로 20일 2004년 자동차세 납기 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40명을 무작위로 전산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했다.이번
건축 허가를 받고 1년 이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장기 미집행 건축물에 대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21일 서산시에 따르면 건축 허가를 받고 1년 이상 공사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준공되지 않은 39건의 민원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차 청문을 실시, 의견제출 13건, 착공 연기 2건, 기타(청문불응) 24건을 접수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청문에 응하지
당진에서 생산된 상품을 애용하자는 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태가 되고 있다.당진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공산품 사고 팔아주기, 식당·목욕탕·이용·미용업소 이용하기, 관내 학교 다니기 등 '당진상품 애용하기 범군민 운동'을 군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될 이 운동은 생활필수품 51개
Q. 지난 6월에 신체검사를 통해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는 복무기관과 입영순서가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합니다. A. 공익근무요원은 출퇴근 복무하기 때문에 거주지 시·군·구 단위로 소집순서를 정해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지의 복무기관으로 소집되며 소집순서는 징병검사연도가 빠른 순, 학력이
아이와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어이없는 장면을 보게 됐다.화면 하단에 퀴즈에 응모하라는 자막이 나왔는데 문제의 난이도를 보니 너무 쉬워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그런데 퀴즈문제의 정답을 응모하라며 제시된 전화번호를 보니 060으로 시작되는 유료 전화번호였다.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가끔씩 보게 되는 장면이었지만 순박한 아이들을 상대로 비싼
오른쪽에 자리한 사람이 아침마다 시끄럽다. 왜 일이 그리 되었느냐 어떻게 했느냐 전화통에 대고 소리친다. 거 참 시끄럽다 하면서도 그냥 지냈다.사무실 재배치가 있었다. 그 양반이 한 칸 건너 더 오른쪽으로 가게 되었다. 조용함을 맛보려니 했다. 이게 웬 일, 더 시끄러운 사람이 왼쪽에 바짝 책상을 붙였다.한 술이 아니라 두세 술 더 뜨는 형국이다. 하루 종
요즈음 우리 주변은 수도 이전, 이라크 파병, 친일반민족행위자 청산 등에 대한 찬성 반대의 갑론을박 논쟁이 한창이다.이런 끝없는 이분론적 논쟁의 혼란과 또한 연쇄살인범의 검거 소식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우울하고 슬프게 하고 있다.이런 시끄러움 속에 "경기가 너무 어렵다"는 서민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건만,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어느 곳에서도 아랑곳하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안토니오 스카르메타/우석균 옮김/민음사/7000원▲루슬란과 류드밀라/푸슈킨 글·카랄리코프 그림/조주관 옮김/비룡소/1만 1000원▲파워 커플스/매리 애보트/안기순 옮김/동방미디어/1만원▲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박성호/김동성 그림/사계절/9500원▲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남인숙/랜덤하우스중앙/8500원▲길은
개가 시를 쓰다/안시안 글/신성완 그림/숲속의 꿈/7900원='개'를 빗대어 천태만상의 세태를 풍자한 짧은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지나친 욕심으로 삶을 추하지 않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는 개를 보면서 개보다 못한 삶을 사는 사람이 많구나"라는 생각에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신성완의 그림이 함께 실려 풍자와 해학의 묘미를 더욱 살려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