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발생한 청주의 대규모 단수 사고에 대한 피해 배상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심리하는 대한상사중재원이 배상액을 결정하지 못해 소송으로 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청주시는 단수 사고 원인이 된 도수관로 공사를 한 시공·감리업체와 배상액, 배상 책임 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해 12월 대한상사 중재원에 중재를 의뢰했다. 그러나 시공·감리사들이 단수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배상책임 비율 결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3차 심리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책임 비율 판단을 ... [연합뉴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제18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 경기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이날 대회에 부모 중 1명과 자녀 1명 등 2명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로봇올림피아드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roc.kr/)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2016iro)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는 참가자가 무작위 추첨해 대진표를 작성한 뒤 완성된 로봇을 활용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주진석 기자 ... [주진석 기자]
국립철도박물관청주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19일 “국토교통부는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의왕시의회에서 국토교통부가 팁을 제시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즉각 사실인지 밝혀라”고 촉구했다. 유치위는 이날 긴급성명을 통해 “경기지역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시장이 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질의답변에서 ‘국토부에서 신설로 갔을 때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을 통과할 수 있겠느냐. 의왕은 어느 시도 갖지 못한 철도박물관이 있지 않느냐는 등 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며 또 “‘우리(국토부)도 건립·부지 비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철도박물관을 확... [심형식 기자]
19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비상의 꿈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이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원하게 확 바뀐다. 19일 청주시와 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사창시장에 골목형시장 ICT특화지원 사업으로 ‘증발냉방장치’가 설치된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지난 달 9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협의회를 통해 당초 ICT지원사업인 종합안내소 운영, 블로그 및 온라인 마케팅, 행사용 경품 상품권 구입, 방송 DJ박스 설치 등을 폐지하거나 타 사업과 통합했다. 협의회는 기존사업 폐지·통합 대신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 사창시장 내부 아케이드 300m 구간에 ICT 요소가 접목된 ‘증발냉... [김영복 기자]
2014년 무산됐던 화상경마장 유치가 2년만에 다시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명암타워 수탁자인 정모 씨와 ㈜엠에이는 지난 18일 청주시에 화상경마장 유치신청서를 공동 명의로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한국마사회가 대도시지역 중심의 소형 장외발매소 1곳과 지역제한이 없는 일반 장외발매소 2곳을 모집 공고하면서 이뤄졌다. 화상경마장 유치 시도가 다시 이뤄지면서 지역에서는 또 다시 반대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청주에서는 2005년과 2006년, 2014년 3번의 화상경마장 유치시도가 있었으... [심형식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통장협의회는 18일 사창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자율적인 청결운동인 아이도 시민운동 홍보 길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주시 서원구 제공
청주시의 부서 간 칸막이에서 시작된 행정난맥으로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이미 6개월여간 지연된 가운데 진행과정에서 석연찮은 부분도 눈에 띈다. 먼저 ㈜이에스청주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예정부지와 겹치는 부지를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소각장 용도로 먼저 매입한 부분이다. ㈜이에스청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산업단지가 들어오는지 몰랐다”고 답했다. 또 언제부터 부지를 매입했느냐는 질문에는 “1년여간의 주민 설득 과정을 거쳐 지난해 초부터 주민동의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3년 12월 ... [심형식 기자]
청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업계 종사자 및 시 문화관광해설사 100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주를 찾는 외래 관광객 친절 응대를 통한 관광 경쟁력 상승 및 재방문율 제고로 관광업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은 관광종사원 품격이미지 함양을 위해 '성공하는 것엔 감동이 있다'란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 내용은 △인간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CS(고객만족) 힐링의 연관성 △나의 서비스 태도 점검 및 청주시의 격을 높이는 서비스 마인드 제... [김영복 기자]
청주시가 개발한 젓가락 문화상품이 국내외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한달여간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리고 있는 ‘아비뇽페스티벌’에 ‘분디나무젓가락’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앞서,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지난 달 열린 ‘국제아트페어’에서는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과 학생들이 만든 ‘금속공예젓가락’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젓가락’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호일... [이완종 기자]
한국교원대는 청주시로부터 학술 용역을 받아 한반도 황새야생복귀 제2권역 조성 계획을 연구한다. 18일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 따르면 제1권역인 충남 예산군(황새방사지:예산황새공원) 권역에 이어 청주 미호천을 중심으로 한 제2권역(황새방사지:한국교원대 청람황새공원) 조성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다. 과제명은 '미호천 일대 황새서식지 타당성 검토'다. 내용은 교원대 청람황새공원에서 황새 1쌍을 방사한 뒤 미호천 주변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미호천 주변 대상지는 상류인 진천군 백곡천∼초평저수지를 시작으로 세종... [연합뉴스]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청주제2매립장, ㈜이에스청주 매립장, ㈜이에스청주 소각시설이 각각 추진되면서 모든 사업이 지장을 받고 있다. 4개 사업 모두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 부서별로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요청했다. 하지만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9월 “오창읍 후기리 지역에 산업단지와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지역이 중복돼 정상적인 평가 협의가 불가능하다”며 “사업지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치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협의를 진행해 달라”며 환경영향평가 요청을... [심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