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요양병원(옛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임시폐업한 지 1년 3개월 만에 노사갈등이 모두 해소됐다. 지난 23일부터 협상에 나선 청주병원 조원익 행정부원장과 옛 노인병원 노조 권옥자 분회장은 25일 노조원 전원 복직에 관한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날 주요 합의 내용은 현재까지 노조 활동을 하는 조합원 23명의 전원 고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고용승계에 관한 병원 재개원은 옛 노조원과 비노조원을 비슷한 비율로 신규 채용키로 했다. 추가 채용에도 이 같은 방안을 원칙으로 적용키로 했다. 이번 청주병원이 1차 신규채용할 직원은 20... [오홍지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5일 복지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시·구와 읍·면·동 사회복지직 팀장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복지교육위원회 위원들의 복지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복지행정 실무 책임 공무원들과의 기탄없는 의견교환을 통해 청주시 복지행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과 맞춤형복지제도 등 현안복지사업의 발전적 운영에 대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방안을 모색했다. 또 복지전달체계 강화방안과 이통장 교육을 통한 복지... [오홍지 기자]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내 기업들이 나섰다.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SK하이닉스,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후원 협약 및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기탁식은 이시종 지사와 장종택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 김찬호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5000만원에 상당하는 종합상황실 텐트 설치를 지원하고,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00만원에 상당하는 대회 기념물품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이들 기업은 무예마스터십 대회 공식후원사의... [이완종 기자]
청주 서문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 등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5일 서문시장 일원에서 ‘새단장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약 9개월 동안 서문시장만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서문시장 상인회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흥겨운 사물놀이로 시작된 축제는 공동간판 제막식, ... [김영복 기자]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25일 동 주민센터 이전개소식을 가졌다. 율량사천동 주민센터는 신축에 따라 현 청사에서 청주여고 정문 방향으로 약 200m 이동한 옛 해성약품 건물(청원구 율천북로 165번길 8-2)로 임시 이전했다. 청주시 청원구 제공
청주시 용암1동 주민센터(동장 박진호)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전세계 화폐 4000여점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수년간 NGO단체에 근무했던 구본경 씨가 용암1동 통장협의회 소속 이상무 부회장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주민센터에서 화폐전시회 개최하게 됐다. 전시장에는 전세계 210여개국의 화폐 4000여점이 소개되며 당일 주민센터 업무시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화폐소유자 구본경 씨가 직접 화폐 속에 숨겨진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구 씨는 “외국을 자주 나가다보니 외국화폐를 많이 수집하게 됐다”며 “앞으로 ... [김영복 기자]
청주시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제안서 마감일인 25일까지 민간사업자 응모가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추가공모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통시장, 성안길 상인회와의 협의 등 갈길은 멀어 보인다. 청주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국비 1003억원, 시비 378억원, 민간자본 1733억원을 들여 문화업무시설, 시민예술촌, 비즈니스센터 및 호텔을 건립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 [심형식 기자]
청주 옛 연초제조창을 복합 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핵심인 민자유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3개월간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 사업 민간부문 참여자를 공모했다. 그러나 공모마감인 25일까지 민자 개발사업에 나서겠다는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결국, 청주시는 이 사업의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 도시재생사업의 민간 부분 사업은 2만1천여㎡ 터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 레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민간자본 1천718억원이 투자되는 대... [연합뉴스]
청주 북부시장이 1차 청년창업특화구역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 골목을 조성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북부시장에 중소기업청과 청주시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특화구역 2차 조성사업 구역 내 6개 점포가 오픈했다. 2차 조성 점포들은 북부시장 야시장 프라이데이나잇 파티에서의 시식회와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힘차게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북부시장은 지난 3월 1차 청년창업 5개 점포에 이어 이번에 6개 청년상인 점포가 창업함에 따라 많은 청년층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하게 젊고 ... [김영복 기자]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가족 및 청주대로타랙트 단원들은 지난 23일 소망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청주로타리클럽 제공
청주지법이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 하계 휴정기에 들어간다. 휴계 휴정기 동안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재판이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재판이 열리지 않는다. 단, 가압류·가처분 사건과 구속 상태의 형사사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체포 및 구속적부심 심문 등은 정상 진행된다. 함문수 기자 [함문수 기자]
=청주에서 지난 19년간 지적장애인에게 무임금노동을 시킨 축사 주인 김모(68) 씨 부부가 정식 입건되면서 이들의 적용혐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급 지적장애인 고모(47) 씨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을 시키고 학대를 가한 혐의(장애인복지법 등)로 김 씨와 부인 오모(62)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1997년경 한 소 중개업자로부터 고 씨를 소개받은 후, 최근까지 고 씨에게 축사에서 무임금노동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고 씨가 축사 분뇨처리 등 지시를 불응할 경우... [함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