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큰 산사태로 이어질 까 항상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달 초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송암1리 마을에서는 경사지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장마철 호우가 산지개발로 인해 방치됐던 토사의 붕괴를 불러 마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것이다. 주민들은 개발허가를 내준 행정기관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최근 전원주택 단지 등의 개발이 늘면서 이에 대한 느슨한 개발허가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것. 이는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한 외곽지역 개발수요가 크게 늘면서 ‘연접개발제한 완화’ 또는 ‘폐지’에 ... [오홍지 기자]
최근 청주시가 다양한 농업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곤충사육기술, 커피·달팽이 보급 등 ‘일등경제 으뜸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돈 되는 농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농업의 ‘6차 산업화’(유기적 융합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상당구 지북동 일원 6만 975㎡ 면적에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도비 포함)이 들어간다. 이 단지는 도시민에게 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생산... [김영복 기자]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신설 TV홈쇼핑사인 공영 홈쇼핑에서 1시간만에 7200만원 가량이 팔리며 파워 브랜드를 실감케 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영홈쇼핑에서 50분간 방송된 홍보·판촉행사에서 20㎏들이 청원생명쌀 1350여개가 판매됐다. 특히 시는 이날 방송에서 주문 즉시 가공해 이틀 안에 배송해 언제나 신선한 햅쌀 맛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특판은 고품질 쌀 생산으로 소비를 늘리기 위해 청원생명쌀을 생산하는 내수농협이 주관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했다. 한편, 청원생명쌀...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민선 6기 출범 2년간 주민등록 인구 기준 2923명(83만 372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규모로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7위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는 경남 창원시에 이어 2위다. 정주여건과 인구 유입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도권 도시들과 창원시도 지난해 인구가 감소세(성남시 3344명 감소, 광명시 3287명 감소, 부천시 6604명 감소, 안산시 9581명 감소, 창원시 4705명 감소)에 들어선 것과 비교하면 괄목한 만한 수치다. 더구나 세종시 출범 당시부터 우려됐던 세종시 ... [김영복 기자]
청주 소재 중부환경 직원 11명은 지난 9일 휴일도 반납한 채 무심천 송천교 일원에서 장맛비에 떠내려온 부유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오전 무심천 돌다리에 걸린 부유물 제거작업에 들어가 약 5t 가량의 장마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이 수거한 장마 쓰레기는 나뭇가지와 빈병, 폐타이어 등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이다. 중부환경 김규종 현장소장은 “최근 장맛비로 무심천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악취가 발생해 행인들이 코를 틀어막고 돌다리를 건널 정도였다”며 “이러한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무심천... [주진석 기자]
청주시 흥덕구 건설교통과는 지난 8일 구청 상황실에서 주민 요구사항이 많은 주요 민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주시 흥덕구 제공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8일 구청 상황실에서 재능나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 충북본부 상임대표가 강사로 나서 ‘나의 건강이 곧 대민친절, 금연·절주로 건강 챙기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청주시 청원구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들이 올해 초 직지코리아 조직위로 파견돼 국제행사 추진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규식 연구원, 심동섭 선임, 박정수 부팀장, 문희창 실장, 김소라 연구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청주 사직유치원은 지난 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 25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유치원 원아들이 아끼는 물품을 나누는 ‘시장놀이 행사’를 진행해 생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현주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들이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선 기자 kus@cct... [김운선 기자]
청주대학교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한 대학운동부 평가·지원 사업에 선정돼 669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선수들의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에 쓰인다. 청주대는 축구를 비롯한 펜싱, 유도, 태권도, 사격, 탁구부를 육성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대학 운동부 재정 지원을 통해 운영 환경 개선과 대학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주진석 기자]
청주시는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과 직무발명을 통한 지식재산창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청주시 지식재산진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창출사업 확대를 위한 지식재산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충북지식재산센터 정지문 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한 해외출원사업 확대를 요청했으며, 직무발명사례를 발표한 흥덕구 농축산경제과 김용규 팀장은 직무발명 활성화를 위해 동기를 부여... [김영복 기자]
최근 주택가격 상승과 공동주택 분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청주시 재산세가 지난해 보다 38억원 증가했다. 청주시는 지역 내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32만 269건, 667억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부과건 31만 282건보다 9987건(3.2%), 전년도 부과액 629억원보다 38억원(6%)이 증가한 수치다. 구별 부과현황은 상당구 7만 129건에 104억 7100만원, 서원구 8만 2064건에 140억 7900만원, 흥덕구 9만7275건에 267억 1400만원, 청원구 7만 801건에 15... [김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