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관세청은 27일 간단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미리채움 기능'을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에 구축·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산지증명서’란 FTA 특혜를 받기 위해 외국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로 중국, 아세안, 인도에서 FTA 특혜를 받기 위해서는 수출자 또는 생산자가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 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원산지증명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출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원산지증명서 신청 항목과 공통되는 수출신고정보를 자동으로 작성란에 채워주는 기능을 구축한 것...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2019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상 대상은 △모범 중소기업 대표(제조분야, 유통·서비스분야) △모범중소기업 근로자(임원 포함) △중소기업 육성 근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이다. 포상 종류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조달청장표창 등 기관 표창이다. 단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산업재해 ...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2008년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운용에 따른 ‘의약품 및 농약 정보집’을 처음으로 발간한 이래 2018년 제4집을 발간해 관련업계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허가등에 따른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는 특허발명을 실시하기 위해 다른 법령에 따라 허가나 등록을 해야하는 의약품 및 농약에 대해 특허권의 존속기간을 연장해 주는 제도이다. 1987년 제도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533건의 특허권이 연장됐고 이번 정보집은 2012년 9월부터 2018년 8월 기간 동안의 관련 의약품 235건 및 농약 13건, 총 248...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국세청은 24일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 국세청 국제소사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본청 자산과세국장 재임 시절에는 ‘일감몰아주기 검증’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대기업 및 재산가의 변칙 상속과 증여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우리나라의 지난해 GDP 및 인구 대비 내국인 특허출원 건수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최근에 발간한 ‘세계지식재산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지식재산권 출원은 2016년 대비 18.3% 증가한 1856만건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44만건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미국 127만건, 일본 92만건, 유럽 65만건에 이어 우리나라는 51만건으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출원은 2016년 대비 1.3%가 증가한 317만건이며 우리나라는 20.5만...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이차전지의 폭발적 수요와 함께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장치, 휴대형 IT 산업 등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이들 산업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이차전기의 핵심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특허출원이 2017년 24건으로 2014년(7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튬은 주로 리튬광산에서 채굴해 정련하거나 해수 또는 염수에서 녹아 있는 리튬을 추출하거나, 리튬전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달청은 혁신기업들이 공공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공공 혁신조달' 사업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에 추진하는 '공공 혁신조달' 주요 사업은 △혁신제품 시범구매(공공 테스트베드)사업 △통합 플랫폼 구축, 혁신제품 원스톱 구매 지원 △공공수요 연계 '국가 연구개발(R&D) 제품' 판로지원 확대 △'경쟁적 대화 방식' 발주 제도 시범 운영 등이다. 이달초 국가계약법 시행령 상에 도입 근거가 마련돼 내년 4월부터 시행이 가능하며 조달청에서 시범사업 대상을 발굴·적용하고 전체 ...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관세청은 18일 전자통관시스템(이하 유니패스)에 편리한 기능을 추가하는 등 개편된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역업체, 관세사 등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신고·조회·출력 등)를 유형별로 첫 화면에 배치했고 인기검색어, 이용상태(원활·지연·장애) 등을 추가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또 메뉴 명칭을 간소화하고 신고서식 명에 단어 간 공백을 추가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상하 관계가 부적절한 메뉴를 적합한 위치로 재배치했다. 관세청은 4세대 국종망 개통부터 최근까지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습관 및 전화민원 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앞으로 농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버섯종균생산업자의 자격을 얻을 수 있게됐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18일 개정 공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력으로 버섯종균생산업자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버섯종균 제조 업무에 7년 이상을 종사해야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해당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하면 버섯종균생산업자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또 한국수목원관리원도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녹색자금)을 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4일 충남 태안소재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바다에서 찾은 고려의 보물들’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태안에서 완공되면서 열리는 첫 전시로 서해중부해역인 인천·경기·충청해역의 수중문화재 3만여 점 중 200여 점의 고려 시대 유물을 선별해 소개한다. 또 국민 참여 설문조사로 '내가 가장 보고 싶은 바다 속 고려 보물'을 통해 추천받은 청자 모란연꽃무늬 표주박모양 주전자와 받침그릇, 청자 사자모양 향로,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세금 이외에 전력기반시설 부담금 등 정부에 내는 각종 부담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중소기업 부담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3곳 중 1곳(35.3%)은 현재 지출하는 부담금 총액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주요 부담 유형으로는 경영 부담(73.6%)과 부담금 납부에 따른 타 제세공과금 미납(12.3%)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의 부담금은 주로 정부 부처 등이 세금과는 별도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재원을 마련...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지식재산 금융’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이나 신용도가 부족해 금융권의 높은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이하 IP)’을 활용해 금융권으로부터 보다 쉽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특허청과 금융위원회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IP 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특허청은 IP담보대출 이용땐 신용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2~6%)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IP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약 60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