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도 끝났다. 올림픽에 임하는 우리는 ‘8.4.8.4’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누구 하나 그것을 탓하지 않는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얼마나 올림픽 정신에 충실했느냐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이런 면을 고려해 볼 때, 조금 마음에 차지 않는 것이 있음은 사실이다. 스포츠정신보다는 남북이 분단되어 그 굴레에서 허덕여야 했던 우리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 물론 올림픽의 정신이 '평화'를 빼놓을 수 없기에 지구상에 단 하나인 분단국가에서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노력은 바람직하다고... [충청투데이]
2015년 발표 자료에 의하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외식업 비율은 전체 52%를 차지하고 있다. 외식업 편중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외국의 경우 외식업 비중이 20%가량으로 도소매 서비스 및 기타 업종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외식업 편중화에 따른 과밀화 현상 및 특정 상권에 치중된 높은 권리금이 이뤄져 있지 않다. 그러나 국내는 편중화된 상권으로 경쟁이 과열돼 이른바 나눠먹기식 영업이 이뤄져 임대료조차 내지 못해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또 인기를 끄는 업종이 생기면 그대로 베끼거나 유사하게 브랜드를 만들어 과당 경쟁이 발... [충청투데이]
최근 몇 년 전부터 기업들 사이에 CSV(Creating Shared Value), 곧 '공유가치 창출' 열풍이 불고 있다. CSV는 2006년 학계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해 2011년 경에 들어 본격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한 개념이다. CSV는 기업이익창출과정에 연계된 커뮤니티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며, 기업활동과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개념이자 기업경영에 대한 새로운 발상이다. 그전에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곧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주도했다. CSR은 '책임'의 관점에서 자... [충청투데이]
요즘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논란이 문제가 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런 단점보다 굴뚝없는 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 먼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가맹점이 제주에 있든 대구에 있든 어디에 개설돼도 물류 유통, 로열티, 가맹비 등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유통 매출에 대한 세금을 본사 소재지인 대전에 납부한다. 대형 마트의 경우 골목 상권 장악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수익과 세금을 본사가 위치한 곳에 납부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 [충청투데이]
최근 출생관련 통계를 보면 가뜩이나 심각한 저출산 현상이 예상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무척이나 걱정스럽다. 통계청의 '8월 인구동향'에 의하면 8월 출생아수는 3만 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00명(-10.9%)이나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내리 9개월 동안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올해 연간 출생아수는 36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한다. 1971년 102만여명에 달하던 출생아수가 불과 40여년 만에 1/3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1970년 만해도 4.53명이던... [충청투데이]
현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 협력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부가 가진 우위성, 다시 말해 ‘갑’질 논란이라는 화두에 이제는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만이 살 길이라는 거센 바람이 프랜차이즈 업계에 불고 있어 독자 방안과 업계 차원의 자구안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도 일방적 우위가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가맹점이 이익을 내야 프랜차이즈 본부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물류 유통의 일반적인 수익 구조에서 경영 지원 및 브랜드 사용에 따른 로열티 ... [충청투데이]
최근 정부가 내놓은 8·2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장차 주택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떨칠 수가 없었는데 추석 이후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듯한 시장의 반응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서 수요 초과, 공급 부족의 만성적 수급불균형 시장 구조가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및 처분 강요 대책들과 같이 이미 실패한 대책들을 반복해서 답습하는 것은 다시 한 번 정책 실패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정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통한 가격 및 시장 안... [충청투데이]
회계는 정보이용자를 위한 재무제표 작성을 목적으로 기업 실체의 경제적 거래를 인식, 측정, 기록해 재무정보를 산출 및 보고하는 절차다. 궁극적으로 회계는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하기 위함이다.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 어느 기관이 대한민국의 회계 투명성을 조사 국가 가운데 꼴찌라는 등급을 매겼다. 개인이나 기업, 경영자, 회계 업계, 감독당국 모두가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회계 투명성은 회계 기준을 기록해야 할 것에 맞게 적용하면 된다. 재무제표는 발생 기준에 따라 작성한다. 발생주의 회계는 경제적... [충청투데이]
오랜 시간을 걸쳐 내려온 음악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음악만큼 잘 녹여 내 우리네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있을까? 25년 전 1인 창업으로 시작한 '700-5425'로 음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사람과 사람사이'라는 슬로건으로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을 전달한다는 비즈니스의 정체성을 담았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은 2004년 소주제조업체를 인수하고도 계속 이어오고 있다. 2006년 계족산 14.5km 황톳길 조성 ... [충청투데이]
2018년도에는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정부 예산이 4조원 이상 크게 감소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SOC 예산 감소는 국토균형 발전을 막고 주요국에 비해 인프라의 질을 떨어뜨리며 공공발주 물량의 급감으로 인해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현재의 SOC 상황은 OECD 주요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교통 인프라 수준은 OECD 국가 중 35위, G20 중 18위에 그쳐 선진국에 비해 최하위 수준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통근시간 또한 OECD 주요국 평균(28분)의 2배가 넘는 6... [충청투데이]
더위에 힘겨웠던 여름이 가을비에 녹아내려 높고 푸른 하늘에 행복감이 젖어든다. 요즘은 모든 게 어수선한 시국이다. 곳곳에서 준비도 없이 대수선을 하는 사이 북한의 도발과 경제적 후퇴가 진행되고 있다. 안보 위험, 경제 후퇴, 중국 사드 보복에 여행업계, 자동차 산업, 유통 산업 등 장기간 이룬 경제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듯 하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은 대를 이어 이뤄놓은 세계 최고 자리를 중국과 미국에 위협받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한 보 후퇴하고 두 보 전진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 [충청투데이]
‘IP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맵·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특허맵 지원’ 사업은 특허기술에 대한 맞춤형 조사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IP 창조 존’ 사업은 각 지역 내 지식재산기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 지역지식재산실(02-3459-2862). ‘보증연계 특허기술평가 비용 지원’은 기술력에 비해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충청투데이]